아이들의 잇몸을 보호하는 유아 칫솔 사용기
첫째가 4살 둘째가 3살인데 그동안 아이들 칫솔에는 큰 신경을 쓰지는 않았었습니다.
첫째가 사용하던 칫솔은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뽀로로 칫솔이고
둘째는 어리다 보니 한동안 실리콘 칫솔을 사용하다가 최근에 바꾼 칫솔이 아래 보이는 병아리 칫솔입니다.
이번에 Revu 프론티어 체험단을 통해 Jordan 칫솔 사용해 보았는데
그동안 얼마나 아이들 칫솔에 무심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의 잇몸은 어른들보다 약하기 마련인데
매일 양치하는 칫솔이 아이들의 잇몸을 아프게 한다는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 그동안 사용했던 칫솔들
이번에 체험단 행사로 받은 유아 칫솔은 아래 3 종류인데
0~2세, 3~5세, 6~9세로 나이별로 칫솔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갓난아이부터 2세 유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칫솔은 손잡이가 넓적하고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어
아이들이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또한 칫솔모 부분도 제일 작습니다.
칫솔목이 짧고 두툽한 손잡이로 아이들이 양치하다 목을 찌르거나 삼키는 것을 방지한다고 하네요
3~5세가 사용하는 칫솔은 좀 더 길어지긴 했지만 가운데 구멍이 그립을 도와주고 있고
손잡이 부분은 동그랗고 두툼하게 되어 있는 것도 아이들이 잡기에 편하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3~5세 부터는 여행이나 휴대시 사용하는 칫솔 커버가 있는데
해당 나이때부터 보육원이나 어린이집에 비치해서 사용하게 되므로 커버가 포함된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 보낼때 커버까지 같이 보내면 칫솔끼리 섞일까 하는 걱정은 좀 덜 수 있겠네요
6~9세 칫솔은 좀 더 슬림한 디자인으로 칫솔모 디자인이 독특한데
유치와 영구치가 섞여있는 아이들 특성상 입안 구석구석을 잘 닦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잡기 편한 두툼한 손잡이와 칫솔 커버가 제공됩니다.
칫솔 사진을 찍고 있자니 첫째가 와서는 치카치카를 하고 싶다고 졸라서
3~5세 용 칫솔을 고르라고 주었더니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핫핑크를 고르더군요
평소에 치카치카 싫다고 떼를 쓰는게 보통인데
자기가 먼저 치카치카를 하겠다고 나서니 좀 얄밉더군요 ㅎㅎ
아무튼 칫솔이 맘에 드는지 오랜동안 치카치카를 하네요
둘째 녀석도 형 치카치카 하는 걸 보더니 쫄래쫄래 다가와서 자기도 달랍니다.
그래서 둘째녀석도 덩달아 치카치카를 ㅋㅋ
칫솔 자체가 무독성이라서 안심이 되고 아이들이 안정감있게 잡고 양치할 수 있도록
중간에 구멍, 손잡이 돌기 등등이 있어서 편안하게 잡고 양치하는 것 같네요
조르단 칫솔에는 치약의 양을 표시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칫솔모 가운데 있는 다른 색깔의 칫솔모가 적정량의 치약을 안내해줍니다.
0~2세의 경우에는 칫솔모 두개만 색깔이 다르네요
3~5세 칫솔은 화려한 색상과 귀여운 캐릭터가 디자인되어 있어서
사물을 기억하는 아이들의 발달 상황에 맞게 되어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그렇지 핫핑크를 고를줄이야!!!
0~2세 칫솔에 비해 칫솔모가 더 많아지고 촘촘해졌습니다.
치약의 양은 칫솔모 6개로 늘어났네요
처음에 칫솔모를 손으로만 만져보고 나서 느낌은
다른 칫솔에 비해 차이가 날정도로 부드럽다는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직접 닦아주면서 보니
칫솔모가 부드럽게 젖혀지면서 아이들 잇몸에 자극을 덜 주는 것 같더군요
혹시나 그동안 칫솔들이 뻣뻣해서 아이들이 칫솔질 하는 걸 싫어한 건 아닌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무튼 잇몸을 보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조르단 칫솔이
확실히 전문회사 제품은 디자인이나 품질면에서 앞서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을 다 할때까지 계속 치카치카 중인 둘째녀석인데
가만 보니 칫솔 손잡이 가운데 뚫려있는 구멍을 이용해서 안정적으로 양치를 하고 있네요
저렇게 사용하는 거였군요!!!
아이들의 잇몸 건강이 염려되신다면 부드럽게 닦을 수 있는 칫솔을 사용하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아이들 잇몸에 부드러운 조르단 유아 칫솔 3단계 리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