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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iCloud) 저장공간부족 문제 해결 방법

낭만꽉스 2012. 7. 30.

아이폰 동기화를 아이클라우드(iCloud) 를 이용하도록 설정해 놓으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폰을 분실하거나 고장난 경우, 새폰을 받아서 동기화만 하면 사용하던 설정 그대로(음악,비디오 등 미디어파일제외)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방식인 iTunes 에 백업하는 방식과 비교해서 하나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이클라우드는 5GB까지만 무료이고 추가 저장공간 사용을 위해 비용을 내야한다는 점입니다. 추가비용은 10GB당 20$/year 로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거든요. 


보통 일반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iCloud 공간이 작지는 않으실텐데요. 헤비하게 사용하다 보면 저처럼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보시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바로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백업이 불가능 하다고 설정을 바꾸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저도 처음에 해결책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지만 메세지를 삭제하거나 기본 어플 백업 항목을 끄는 방법들이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기본 어플의 데이터의 경우에는 백업을 꼭 하는 항목이기도 하고 실제로 확인해보니 문제가 되는 부분은 기본 어플이라기 보다는 추가로 설치한 어플의 데이터가 문제가 되더군요


그래서 응용프로그램 별로 디테일하게 iCloud 백업 설정을 조절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설정 -> 아이클라우드(iCloud) 로 들어가면 우선 아래와 같이 기본 어플들에 대한 iCloud 백업을 on/off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항목이 얼마나 스토리지 공간을 차지하는지 나와 있질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 항목 하나 안 중요한 항목이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아래 쪽으로 스크롤 하면 저장 공간 및 백업 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클릭하면  구체적인 사용 현황 및 저장공간 구입 및 백업 on/off 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들어와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5GB 중에 1.6GB나 남아 있는데 왜 안될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장공간 관리 항목을 클릭해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저장공간관리에 들어가니 최종 백업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 나와 있군요 3단계의 해결법도 제시하고 있는데 옵션 변경을 통해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결책 바로 아래 있는 추가저장공간구입 버튼이 너무 의도적인 것 같아 보이는 군요 ㅋ



추가 저장 공간 구입 버튼의 유혹을 뿌리치고 아래로 내려보면 문서 및 데이터가 차지하는 공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문서 및 데이터나 메일의 경우 합쳐도 6MB 밖에 안되니 별 문제는 안되어 보이네요 백업항목의 iphone 버튼을 클릭해서 들어가 보겠습니다.



동기화 실패로 7/24일 동기화가 마지막이었네요 오늘이 30일이니 일주일동안 동기화가 안되었다는. 백업 정보 아래에 보면 백업 옵션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항목이 우리가 봐야할 중요한 항목입니다. 처음 화면 들어가면 응용프로그램별로 계산을 하기때문에 리스트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계산 하고 있는데 내용 없다고 나가 버리시면 다시 계산을 해야하니까요



큰 데이터를 차지하는 응용프로그램의 목록이 나오는 군요. 응용프로그램별로 얼마의 백업 공간이 필요한지 알려주니 해당 내용을 보고 세부적으로 백업 설정을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iBook 의 동기화만 끄면 될 거 같아서 백업 설정을 off 해보겠습니다.



다시 백업을 시도하니 백업 용량 계산 후 오류없이 백업이 진행이 되네요



방금 전 내용으로 백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평소 직관적인 애플답지 않게 아이클라우드 백업 항목 설정을 하기 위해서 미로처럼 찾아 헤매서야 바꿀 수 있다는 건 아무래도 추가 저장 공간 구입을 유도하기 위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나실때 응용프로그램별로 하나씩 보시면서 필요없는 항목들은 off 하시는 편이 여러모로 이득일 것 같네요. 이상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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