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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기대를 저버린 iPod Nano 7세대

낭만꽉스 2012. 10. 12.

아이팟 나노/터치가 13일 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9월에 새롭게 출시한 아이팟 나노 7세대를 보며 안도와 실망감이 교차했었는데요


새로운 아이팟 나노가 시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와서

우후죽순 처럼 출시되는 여러 스마트 왓치 업체의 제품을 압도할 거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기존 아이팟 나노의 경우 악세사리와 결합해서 시계로 활용가능하여 그 가능성이 충분했는데

실제 7세대 아이팟 나노는 아쉽게도 아래와 같은 다시 길어진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2.5인치 액정, 두께는 5.4mm로 종전에 비해 38% 얇아지고

비디오 재생, 블루투스 ,라이트닝 8핀 커넥터, 30시간 연속 음악재생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ngadget



확실히 업그레이드가 되고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점은 인정하지만

스마트워치 시장을 재편할 제품을 기대한 저로서는 실망이 클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애플이 기존 제품들(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과 제대로 연동되는

스마트 왓치를 내놓았다면 페블왓치를 주문한 걸 후회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을텐데

전혀 관련없는 디자인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참고로 페블왓치는 Kickstarter에서 최고의 인기 아이템으로 유명한 E-Paper Watch로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알림 및 컨트롤을 제공합니다.





아무튼 이번에 출시한 7세대 아이팟 나노는

업그레이드는 되었지만 뭔가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문득 애플이 기존 애플 제품들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새로운 스마트왓치를 내놓았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나오게 된다면 이름은 iWatch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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