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생각한다면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
첫째 아들때는 가장 유명하고 많이 사용하는 브라이텍스 카시트를 사용했었는데
비싸기도 하고 아이 머리쪽 보호대에 스티로폼이 있는데 쉽게 부서지더군요
그래서 둘째 카시트는 어떤 제품으로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소비자고발에 나온내용을 보고 국산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소비자고발에 나온 품질비교 결과리스트인데
유명한 브랜드 제품들의 최종 점수가 90 점을 넘지 못한 걸 보고 놀랬습니다.
카시트라는게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안전한 국산제품이 있는데 굳이 외산 제품을 쓸 필요가 있나 싶었고
카시트는 1년 정도 사용하고 좋은 분께 양도했는데 늦게나마 포스팅해봅니다.
소비자고발에서 1등한 이유로 구입한 제품은 바로 순성 데일리 카시트 오가닉 입니다.
아무래도 오가닉 코튼을 쓴 제품이 신생아 및 영아에게 좋을 것 같아서 오가닉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일단 처음 보는 느낌은 고급스럽다입니다.
색상이라던가 디자인이 해외 브랜드 제품과 견주어 봐도 나무랄데가 없네요
측면에는 여러가지 장치들이 보이는데
뒤보기 장착시 수평을 확인하는 수평계, 카시트 장착시 벨트를 고정할 수 있는 고정장치
그리고 현재 각도를 쉽게 알 수 있는 표시기가 있습니다.
다른 쪽 측면에도 똑같이 장착되어 있어서 장착 방향과 상관없이 확인 및 장착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뒤보기 장착시 각도를 맞출 수 있는 표시기입니다.
(목을 가누지 못하는 영아들은 안전을 위해 뒤쪽 방향을 보고 눕도록 장착합니다.)
벨트를 고정할 수 있는 벨트고정장치입니다.
바로 옆에 사용설명이 나와 있어서 사용설명서가 필요없어서 좋네요
벨트는 가장 힘이 분산 잘되는 5점식 벨트입니다.
다만 항상 양쪽 벨트를 결합해서 끼워야 한다는 점이 좀 불편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전때문에 그렇게 설계한 듯 하지만 실제 사용시에는 불편한 점이 있어서
같은 5점식 방식이라도 양쪽 벨트를 따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사용면에서는 기분좋게 체결되고 분리됩니다.
신생아들의 경우 목을 젣로 못가누기 때문에 머리를 받쳐주는 패드가 중요한데
쿠션감도 좋고 깊이가 깊은편이라 안정감 있게 머리를 받쳐줍니다.
아래 있는 붉은 색 부분은 아이가 커서 안전 벨트를 직접 사용할 때 벨트를 통과시키는 부분인데
입구가 좁은 점이 좀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안전벨트가 중간에 빠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거 같네요
하단에는 현재 카시트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시기가 있는데 아이가 타고 있어도 쉽게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차에 타고 나면 자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에는 세워놨다가 잠들면 눕힐 수 있어서 편하더군요
카시트 앞쪽 하단에 있는 붉은색 레버를 당기면서 카시트의 각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순성 데일리 카시트는 25kg까지 커버가 가능한데 18kg미만까지는 자체 벨트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카시트 사용법이 곳곳에 표시되어 있어서 사용할 때 사용 설명서는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순성 데일리 카시트 특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장점은 공인된 높은 안정성 및 사용성을 들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맘에 듭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이라고 하면
카시트 자체의 높이가 높아서 세단에서 태우고 내리는 경우에 힘들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특히 주차 후 차간 거리가 좁을 때 카시트 좌우의 가드 때문에 특히 더 어렵네요
25kg 까지 태울 수 있는 카시트긴 하지만 아이가 4살 이후 키가 큰 경우에는
앉았을때 머리 높이가 너무 높게 되는 점이 있어서 SUV 차량이나 RV 차량은 크게 상관이 없으나
세단의 경우에는 이런 불편함으로 아이 몸무게 보다 먼저 바꾸게 되는 것 같네요
저희도 같은 이유에서 카시트를 바꾸게 되었네요
큰 아이도 가능한 카시트지만 제가 보기엔 0~3세 정도가 가장 잘 맞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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