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공간 효율성이 좋은 네스프레소 U 머신 체험기
평소에 커피를 좋아해서 사무실 책상옆에다 커피머신놓고 산지별 원두를 골라마시는 꽉스입니다.
회사에는 개인 커피 머신 말고도 네스프레소 머신이 공용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몇가지 제가 좋아하는 캡슐을 구매해서 간편하게 마시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와이프가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선호해서 여러가지 스타일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를 사용하고 있구요
하루 정도 사용한 느낌은 기존 네스프레소 기능은 그대로 더 작아진 사이즈와
물통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네스프레소 U 머신을 찬찬히 살펴 보도록 할까요?
네스프레소 마크가 달린 은색 철제 가방과 사용설명서, 캡슐을 전달받았는데요
하필 교육 받는 기간이라서 부득이 교육장에서 첫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교육 받는 분들 한 잔씩 돌렸는데 정말 좋아하시더군요 ^^
체험이지만 맘에 드는 색상으로 체험을 해야 기분도 좋고 사진도 이뻐서 화이트/블랙 색상으로 골랐습니다.
기존 제품의 디자인들도 멋지지만 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U머신의 최대 장점은 바로 물통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협소한 공간에 놓을때 물통의 위치를 변경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전 딱 보자마자 사무실 책상에 하나 올려놓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통을 반대편으로 돌려놓으니 안 그래도 작은 네스프레소 U머신이 더 작아졌네요
컨트롤 부는 더 심플해졌는데요 미리 추출양을 정한다음 캡슐을 넣고 닫는 즉시 바로 추출됩니다.
예전 모델들을 써본 경험으로 캡슐을 넣고 버튼을 누르려고 하는 찰나 바로 추출되어서 놀랬네요
저의 경우에는 항상 에스프레소로 내린다음 뜨거운 물로 조절해서 마시기 때문에
한단계 작동 프로세스를 줄인 점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U머신의 크기는 정말 작은데요 실감이 안나실거 같아서 제 맥북에어 11인치와 비교해봤습니다.
일단 U머신 옆에 맥북에어를 기대어 세워 봤는데 다 가려집니다. O.O
맥북에어와 U머신을 나란히 세워보니 폭은 비슷하고 길이 차이만 나네요
같은 기능을 한다면 작은 사이즈 제품이 공간 활용 측면에서 훨씬 이득이 많죠 ^^
추출시 올려놓는 컵받침의 경우 예전에 끼우는 스타일이 였다면
새로운 모델은 자석으로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머그잔을 이용해서 추출할때는 컵받침을 떼어 본체 옆에 붙여놨다가
다시 원래 위치로 장착하면 되는데 기존 방식보다 훨씬 쉽고 힘 안들이고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체험단 기간에 제공되는 캡슐은 총 4종류 40개인데
제가 졸릴때 즐겨 마시는 가장 스트롱한 Ristretto 도 포함되어 있네요 ^^
총 16개의 커피 종류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4개의 커피를 골라서 넣어준 것 같습니다.
물통에 물을 채우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Ristretto 로 첫 시음을 해봤습니다.
역시 네스프레소의 풍성한 크레마와 향이 마시기 전부터 기분 좋게 만들어 줍니다.
교육장에서 자판기 커피만 마시다가 네스프레소 커피를 마시게 되니 행복감이 밀려오는 군요
교육 중 쉬는 시간에 같이 교육 받는 분들에게 한 잔씩 내려드렸는데
역시나 가장 강한 로스팅을 선호하셨습니다.
수면 문제로 디카페인을 드시는 분도 10명 중에 2명이나 있네요
물통이 작아보여서 자주 물을 채워야 하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에스프레소로만 추출할 경우 20잔 정도는 추출 가능할 것 같네요
사진은 에스프레소 12잔 추출하고 남은 물의 양입니다.
다만 캡슐 컨테이너의 경우에는 최대 15개 정도의 캡슐만 보관이 되니
캡슐 컨테이너 비우지 않고 연속 추출 15잔 정도까지는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지금까지 네스프레소 U머신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간편하게 다양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네스프레소의 장점 그대로
컴팩트한 사이즈와 공간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일주일간의 체험기간이 주어졌는데요
집과 사무실에서 사용하면서 트위터와 블로그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