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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내려지는가(Judgment Calls) 도서 리뷰

낭만꽉스 2012. 10. 28.

이번에 리뷰할 책 제목은 "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내려지는가" 입니다.



사실 처음 이 책의 설명을 처음 봤을때는 '독단적인 리더의 선택이 최선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줄만한 책일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조직은 단순히 리더가 속한 팀(사람)이 아니라 

바로 회사 전체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말하는 거였더군요


요즘 회사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정보의 취합 및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여러가지 도구들 - IT 시스템을 비롯한 - 을 사용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의 따라 치열한 기업 경쟁 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기업의 간부이상 의사 결정권자분들의 경우 꼭 읽어볼만 한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토머스 데븐포트 와 브룩 멘빌 인데 경영전반과 더불어

지식경영,경영리더쉽,조직개발 등의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총 12가지의 실제 사례를 통해서 조직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서 조직이나 회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사례가 구체적이고 디테일해서 분야가 다르면 깊이 이해하기는 어려웠습니다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실제 그 분야에 해당하는 분들이 보신다면 실제 적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부분까지 커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IT 분야에 몸담고 있는 관계로

다음의 IT시스템과 정보 기반으로 세상을 바꾸는 적용 사례들이 재밌더군요


- 관련자 모두가 참석하는 나사의 마라톤식 최종발사허가회의

- 맥킨지 앤 컴퍼니의 비 MBA 출신들을 선발 및 회사내 융화 과정

- 파트너즈 헬스케어 병원에서 시스템을 이용한 환자 진료 및 임상 데이터 공유

- 통계를 통해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도록 교육을 바꾼 샬롯 초등학교



"리더가 아니라 조직(시스템)이 결정을 내리도록 하라" 라는 저자의 메세지를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 곱씹어보면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풍부한 정보과 분석을 바탕으로 결정하라"


부서와 팀을 이끄는 의사결정의 자리에 있으신 리더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내려지는가 도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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