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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일렉트로룩스 울트라원 진공청소기

낭만꽉스 2013. 3. 25.

5년정도 잘 사용하던 진공청소기의 앞바퀴가 운명을 달리하면서 새로구입하게된 일렉트로룩스 울트라원 청소기입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미세먼지까지도 잡아들인다는 점이었는데요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안좋다는 건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제품들은 이런 미세먼지들이 흡입은 되지만 바람나오는 곳으로 다 빠져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격대가 높긴했지만 가족들 건강을 위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며칠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구입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품 박스에 나와 있는 제품 설명들입니다. 


간단히 옮겨보면 흡입력 짱, 3가지 기능 노즐, 엄청 조용함, 흡입력모니터링, 핸들링최고, 헤파필터, 범퍼, 인체공학적 핸들 정도 되겠네요



진한 보라색과 깔끔한 디자인이 잘 조화가 되어있습니다. 본체에는 전원 버튼과 전원선 되감기 버튼 그리고 현재 흠입력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 제품은 차별화 포인트로 청소 후 바람이 뒤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위로 나오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앞으로는 청소를 하면서 뒤로는 먼지를 날리게 되는 점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다만 전에 사용하던 청소기는 손잡이도 있고 무게도 가벼워서 끌지 않고 들고 다니면서도 청소가 가능했는데 본체가 무게감이 있어서 본체를 들고 청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부드러운 바퀴덕에 핸들링이나 청소시의 무게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본 노즐은 두가지가 제공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노즐이 아래와 같습니다. 마루나 방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부착되어 있는 솔을 내리고 올리는 기능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에러라고 보이는 손잡이 리모콘인데요 일단 배터리가 하나 들어가고 가운데 전원버튼과 오토 버튼은 괜찮지만 흡입력 단계를 버튼으로 눌러서 바꿔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기존 청소기들이 적용되어 있는 밀어올리고 내리는 수동방식의 흡입력 조절이 훨씬 편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정말 리모콘이라서 본체와 거리가 멀어지면 안되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본체부터 핸들까지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신 본체와 핸들 사이에 전선이 삽입되어 있지 않아서 훨씬 부드럽고 단선의 여지도 없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이 제품에 적용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하나 있는데 바로 추가 노즐입니다. 일반적으로 용도별로 2~3개의 추가 노즐을 제공하는데요 이 제품은 딸랑 하나입니다. 처음에 박스에 설명된 내용만 보고 뭐지 했는데 실제로 끼워보니 뭔지 알겠더군요 



노즐도 먼지 봉트 위 공간에 수납되게 되어 있어서 노즐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노즐 사용법까지 표시해주는 친절함이 돋보이네요



노즐은 아래처럼 촘촘한 솔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존 청소기들은 듬성듬성 틈이 많았다면 마치 빗자루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빽빽합니다.



우선 모양 그대로 끼우면 솔 달린 노즐이 됩니다. 



노즐을 돌려서 끼우면 미세틈에 사용하는 노즐이 되구요



미세 노즐에서 앞을 펼치면 책상 위나 좁은 공간을 청소하기 좋은 노즐로 변신을 합니다. 트랜스포머 노즐이랄까? 여러개의 노즐을 따로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아이디어로 해결한 점이 좋습니다. 



노즐 수납함 아래가 먼지봉투 가 담긴 곳입니다. 요즘 청소기들은 먼지봉토가 없이 비우고 씻어서 재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사실 사용해 보면 먼지 통에서 먼지를 분리해서 털고 그걸 청소하는 번거로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히려 먼지봉투를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두툼한 먼지 봉투가 바로 미세먼지를 가둬두는 역할을 합니다. 필터 추가구입시에는 5개의 18,000원 정도 하는 것 같던데 먼지봉투 용량이 커서 5개 정도면 일년정도 쓴다고 하니 큰 부담은 안될 것 같네요 



본체 전원 아래쪽의 주황색 구멍이 바로 청소 후 바람이 나오는 곳인데 실제 열어보면 필터가 하나 더 들어 있고 기존 청소기들 처럼 열을 배출하기 위해 뚫려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미세 먼지를 잡아준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실제 청소를 해보면 기존 청소기보다 훨씬 더 청소가 깔끔하게 되는 걸 느낄 수 있는데 특히 5단계의 흡입력 조절에서 5단계로 할 때는 장판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이 세기 때문에 보통 4단계 까지만 올리고 사용합니다. 



이 청소기의 장점중의 하나는 바로 바퀴입니다. 청소기 노즐에도 바퀴가 달려있어서 보다 가볍게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특히 본체 바퀴는 인라인스케이트에 사용하는 우레탄 바퀴가 사용되었습니다. 가전마트에서 여러 청소기를 둘러 봤더니 플라스틱 바퀴이고 잘 못해서 부딪히기라도 하면 금방 깨져버릴 것 같이 부실더군요 본체가 무거운 단점이 있지만 바퀴때문에 실제 청소시에는 크게 무겁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에너지 효율을 살펴보면 일년에 약 16,000원 정도의 전기료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네요 크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방출량이 0.01로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로 0.0008 정도 되어 청소시 나오는 공기가 산속공기보다 800배 깨끗하다고 합니다. 이 제품을 아이있는 집에서 선호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청소기 노즐은 아래처럼 세워서 보관할 수도 있고 



아래처럼 눕펴서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그런지 실내에 놔두어도 보기 싫다는 느낌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장점은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강력한 흡입력과 밀페 설계, 부드러운 핸들링 그리고 조용한 점이구요 

단점은 생각보다 무거운 편이라는 점과 흡입력 조절시 불편함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을 위해  깨끗한 실내공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상 아이들을 위한 일렉트로룩스 울트라원 청소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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