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있는 카드배틀게임 삼국 이터너티
초등학생들이 서로 카드를 손에 쥐고서 한 장 씩 내면서 이겼느니 졌느니 게임을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제가 어릴때는 구슬치기나 딱지치기 등을 하고 놀았던지라 생소하게 느껴지곤 했었습니다. 아이들은 무슨 재미로 저 게임을 할까? 더 재미있는 게임도 많은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소개드릴 삼국이터너티 카드배틀게임을 해보고 나니 어떤 재미로 게임을 하는지 알겠더군요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3D 게임에는 없는 뭐랄까 기대하는 재미랄까요? 부대를 편성하고 대전 결과를 기다리면서 기대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해당 게임은 구글플레이나 티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리따운 초선이가 나와서 튜토리얼을 시작합니다.
사용할 이름을 설정하면 칭찬해주는 초선이, 남자는 칭찬에 약한 걸 아는지...
게임 시작전 레어뽑기를 통해 무장을 얻게 되는데요.
저는 전혀 싸움과는 어울리지 않는 외모에 진궁이 나왔네요 삼국지의 시나리오를 따와서 등장인물들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이름들이긴 한데 이 게임의 캐릭터는 실제 삼국지 캐릭터가 아니라 여성으로 치환된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타겟고객이 남자임이 틀림없는 ㅋ
좋은 카드라고 하는 걸 보니 보통 카드인가 봅니다. 자 그럼 플레이를 해볼까요?
실제 배틀은 진행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승패가 결정납니다. 사용자의 조작이 중요한 게임이 아니라 전략이 중요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임무를 통해 얻은 카드와 기존에 뽑기로 받은 카드를 가지고 조합해서 진화를 할 수도 있는데요
진화 후에 공격력과 방어력이 증가했네요
진화되면 일러스트가 변화된다고 되어 있던데 전 차이를 모르겠다는...
진화 후에 대전에서 역시나 쉽게 이기는 군요 아무래도 튜토리얼이라서 그런게 아닐런지 흠흠
레벨 업에서도 이쁜 초선 등장, 게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선이 등장할때의 애니메이션이 흠흠
튜토리얼이 중반에 다다르면 부대를 편성해서 대전하는 걸 해볼 수 있는데요 바로 삼국이터너티의 가장 큰 특징이 전략적인 부대 편성을 하여 대전을 하는 재미가 있다는 점입니다.
각기 5명으로 구성된 부대를 편성하고 전투를 벌이는 방식입니다.
아래처럼 우다다다 하더니 승패가 결정나더군요 보다 실감나는 일러스트를 기대했으나 아무래도 카드게임의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게임에 적용된 일러스트가 1200장 정도 된다니 게임이 진행될 수록 다양한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초선이에게 칭찬도 받고 무기도 획득하게 됩니다.
마지막 임무를 달성하면 튜토리얼을 마무리 하게 되는데요 게임 방법이 한 단계 한 단계 주고 받는 형식으로 되다보니 따로 메뉴얼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카드배틀 게임을 처음 접하는 저도 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더군요
튜토리얼의 마지막 적장이 등장합니다. 두둥
적장은 바로 황건족의 장군 등장, 토벌해야겠지요? ^^
진궁과 초선과 협력하여 적장을 쉽게 쓰러뜨리면서 튜토리얼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튜토리얼인데도 진행하는 동안 빠른 게임 진행속도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래전 인기있었던 프린세스 메이커 스타일의 일러스트인 점도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네요
삼국이터너티를 통해서 카드배틀 게임을 처음 접해봤는데요 화려한 액션과 리얼리티 위주의 3D 게임을 주로 하던 저에게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상 삼국이터너티 카드배틀게임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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