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아빠의 고충을 헤아린 소방차 변신로봇 또봇R

kkwaks 2013. 10.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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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첫째 생일 선물로 또봇R을 사주었습니다. 또봇을 사주면서 드는 걱정은 얼마나 많은 변신을 해주어야 할까부터 얼마만에 팔다리가 부러질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또봇R은 아빠들의 마음을 이해했는지 변신도 쉽고 큰 관절을 접는 방식으로 변신이 가능해서 아이들도 쉽게 변신을 할 수 있는데다 관절이 쉽게 부러질 거 같지 않더군요



기존 또봇시리즈들과 다르게 큼직큼직한 생김새와 관절도 튼튼해 보입니다.



기존 또봇들의 경우 아이들이 직접 변신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둘씩 부서지기 시작해서 이제 제대로 된 변신이 불가능할 정도인데요 또봇X는 양쪽 팔이 떨어져 나갔고



슬림한 또봇Y 에볼루션의 경우에는 양쪽 팔과 다리가 뚝 분지러져 있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는 또봇C이 경우에도 다리부분이 뚝 분지러졌는데 변신할때 다리가 꺾이는 각도를 맞춰주어야 하는 관계로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부러진 부분을 보니 약해도 너무 약하게 만들어졌네요



기존 또봇들에 반해 또봇R은 변신시에 큰 관절위주로 변신이 되고 접히는 관절들이 큼직하게 디자인되어 있네요 아래는 자동차 앞부분으로 변신되는 부분인데 어깨를 접고 팔을 접어 넣으면 되어 간단하게 변신이 됩니다.



소방차 뒷부분은 바퀴를 젖히고 발을 안으로 넣은 뒤 무릅관전을 거꾸로 접으면 변신이 완료됩니다. 변신 방법이 간단해서 5살 첫째도 한 두 번 알려주니 혼자서 변신을 하더군요 기존 또봇들이 변신이 어려워서 하나 사주면 그 날은 자동차와 로봇으로 왔다갔다 무한변신을 해야하는 아빠들의 고충을 안 것인지 변신이 쉬워진건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그리고 총을 상단에 꼽으면 변신 완료입니다. 소방차도 큼직하니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네요 



바퀴가 커서 그런지 소방차로 변신 후에 시원시원하게 잘 굴러갑니다. 



또한 트랜스포메이션(변신)할 때 사용하는 열쇠를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매번 이 열쇠를 찾아달라고 하는 통에 매번 장남감통을 뒤집어야 찾을 수 있었는데 열쇠를 부착할 수 있으니 잘 잃어버리지도 않고 게다가 열쇠도 여분으로 하나 더 들어있네요 



이번에 또봇R을 구입하면서 걱정했던 부분이 말끔히 해소된 느낌입니다. 아빠의 고충을 안 것인지 변신도 쉬워지고 관절이 튼튼해지고 큰 관절 위주로 변신되면서 쉽게 부러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열쇠도 부착가능하니 잃어버리는 일도 적구요. 또봇이 점점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서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은데 처음 나온 시리즈 변신하는 거랑 비교해보면 정말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상 소방차 변신로봇 또봇 R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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