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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고충을 헤아린 소방차 변신로봇 또봇R

낭만꽉스 2013. 10. 28.

지난주에 첫째 생일 선물로 또봇R을 사주었습니다. 또봇을 사주면서 드는 걱정은 얼마나 많은 변신을 해주어야 할까부터 얼마만에 팔다리가 부러질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또봇R은 아빠들의 마음을 이해했는지 변신도 쉽고 큰 관절을 접는 방식으로 변신이 가능해서 아이들도 쉽게 변신을 할 수 있는데다 관절이 쉽게 부러질 거 같지 않더군요



기존 또봇시리즈들과 다르게 큼직큼직한 생김새와 관절도 튼튼해 보입니다.



기존 또봇들의 경우 아이들이 직접 변신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둘씩 부서지기 시작해서 이제 제대로 된 변신이 불가능할 정도인데요 또봇X는 양쪽 팔이 떨어져 나갔고



슬림한 또봇Y 에볼루션의 경우에는 양쪽 팔과 다리가 뚝 분지러져 있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는 또봇C이 경우에도 다리부분이 뚝 분지러졌는데 변신할때 다리가 꺾이는 각도를 맞춰주어야 하는 관계로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부러진 부분을 보니 약해도 너무 약하게 만들어졌네요



기존 또봇들에 반해 또봇R은 변신시에 큰 관절위주로 변신이 되고 접히는 관절들이 큼직하게 디자인되어 있네요 아래는 자동차 앞부분으로 변신되는 부분인데 어깨를 접고 팔을 접어 넣으면 되어 간단하게 변신이 됩니다.



소방차 뒷부분은 바퀴를 젖히고 발을 안으로 넣은 뒤 무릅관전을 거꾸로 접으면 변신이 완료됩니다. 변신 방법이 간단해서 5살 첫째도 한 두 번 알려주니 혼자서 변신을 하더군요 기존 또봇들이 변신이 어려워서 하나 사주면 그 날은 자동차와 로봇으로 왔다갔다 무한변신을 해야하는 아빠들의 고충을 안 것인지 변신이 쉬워진건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그리고 총을 상단에 꼽으면 변신 완료입니다. 소방차도 큼직하니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네요 



바퀴가 커서 그런지 소방차로 변신 후에 시원시원하게 잘 굴러갑니다. 



또한 트랜스포메이션(변신)할 때 사용하는 열쇠를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매번 이 열쇠를 찾아달라고 하는 통에 매번 장남감통을 뒤집어야 찾을 수 있었는데 열쇠를 부착할 수 있으니 잘 잃어버리지도 않고 게다가 열쇠도 여분으로 하나 더 들어있네요 



이번에 또봇R을 구입하면서 걱정했던 부분이 말끔히 해소된 느낌입니다. 아빠의 고충을 안 것인지 변신도 쉬워지고 관절이 튼튼해지고 큰 관절 위주로 변신되면서 쉽게 부러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열쇠도 부착가능하니 잃어버리는 일도 적구요. 또봇이 점점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서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은데 처음 나온 시리즈 변신하는 거랑 비교해보면 정말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상 소방차 변신로봇 또봇 R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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