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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Pebble)이 갤럭시기어보다 좋은 이유 5가지

낭만꽉스 2013. 10. 29.

최근 4.3 젤리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4 에서도 갤럭시 기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솔직히 시계를 사용하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직 개선해야 될 점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먼저 세상에 선보인 스마트워치인 페블과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데요. 페블이 갤럭시기어보다 시계라는 관점에서 본 장점들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1. 가격


페블은 $150 , 갤럭시 기어는 396,000원 으로 페블이 절반 가격입니다. 갤럭시 기어는 거의 아이패드미니나 넥서스7 한대 살 수 있는 가격입니다. 스마트폰의 악세사리 치고는 너무 비싼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2. 무게


페블 39g, 갤럭시 기어 73.9g 입니다. 무게도 갤럭시 기어가 거의 절반이군요. 매일 착용해야하는 시계가 가벼울수록 좋지 않을까요?


3. 사용시간


페블은 사용시간이 7일, 갤럭시 기어는 1일 입니다. 페블은 주말에 한 번 충전하면 되고 갤럭시 기어는 매일 충전해야합니다. 또한 AMOLED 디스플레이 사용량이 많으면 더 빨리 방전될 수도 있구요 게다가 페블은 항상 켜져있는 반면 갤럭시 기어는 배터리 절약을 위해 보통 꺼져 있습니다.


4. 사용가능 디바이스 


페블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OS 버전에 관계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며 갤럭시 기어는 현재 갤럭시 노트3, 갤럭시 S4만 가능합니다. 


5. 방수기능 


페블은 5ATM 등급으로 50m 방수로 수영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갤럭시 기어는 IP55 등급으로 수압이 낮은 물줄기 정도에서 몇 분 정도 방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잠깐 비를 맞아도 되는 정도의 방수등급이네요



이렇게 정리해보니 갤럭시 기어가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은 많아 보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볼때 시계 기능에 충실하면서 스마트폰의 악세사리로서는 페블이 본질에 충실한 것 같습니다. 갤럭시 기어에서 제공되는 기능 중 전화 기능이나 카메라 촬영등은 실제로는 폰으로 하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한 두가지 기능을 더 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무리한 시도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페블의 국내에서 사용하는데 있어서 치명적인 단점 한가지는 아직 한글 지원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Unicode 로 영어 및 라틴어는 가능한데 아직 폰트 문제로 한글은 ㅁ 로 표시됩니다. 한글폰트만 지원된다면 정말 완벽한 스마트워치인데 이부분은 좀 아쉽네요 빨리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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