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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수익 5만달러 Flappy Bird (파닥파닥 새) 모바일게임 해보니

낭만꽉스 2014. 2. 7.

베트남에 있는 닷기어즈(.Gears) 라는 1인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Flappy Bird(파닥파닥 새)가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다고 하여 한번 설치해서 해봤습니다. 도트 디자인이라서 게임 사이즈도 작고 컨트롤은 탭 하는 것으로 매우 단순합니다. 


  


게임 내용은 파이프를 지나가는 그닥 복잡한 게임은 아닌데 한 번 탭하면 파닥거리면서 올라가는 높이가 있다보니 처음 게임을 깔고나서 파이프를 통과하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제 설치하고 10분 정도 해봤는데 처음에는 1번 파이프도 지나가질 못하다가 좀 익숙해지니 3번 파이프가 베스트입니다. 게임 난이도가 처음부터 이렇게 어려운 불친절한 게임이라서 그런지 오기를 불러일으키는 중독성입니다. 어쩌면 얼마나 어려운지 보자 하는 마음이 이 게임을 인기있게 만드는게 아닐까 합니다. 


1인 스튜디오로 개발,디자인까지 혼자 하기 때문에 어쩌면 단순하면서도 재미를 주기위해서 게임을 아주 어렵게 만든 거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이 쉽게 넘어가면 그려야할 파이프와 스테이지가 많아질테니. 수익모델도 참 단순한 상단 광고입니다. 하루 수익이 5만달러가 된다고 하니 업계에서 대박이라고 할만 하네요. 2013년 3월에 출시하고 1년동안 입소문을 통해서 인기를 얻었다고 하니 아무래도 업계에서 회자될만한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보통 이런 게임은 1인 개발 스튜디오의 경우 아이폰용만 지원하기 마련인데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되니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광고 수익이 주요 비즈니스모델이니 채널을 늘리기 위해서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요. 


게임 몇번 하다보니 게임 자체보다는 회사 직원들과 간식 내기 게임한다거나 하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게임을 보면서 사람들이 모바일 게임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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