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탐론 16-300mm 올인원 렌즈 출시 소식
지금 사용중인 카메라는 크롭바디인 니콘 D7000과 18-105VR입니다. 원래 렌즈 하나로 다 커버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일체형 하이엔드 카메라들도 문제없고 요즘 신제품들은 DSRL 만큼의 사진 퀄리티를 내어주고 있다보니 기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어떤 모델이 좋은지 알아보기도 했구요. 그래서 환산화각이 24-200인 소니 RX10과 같은 하이엔드 카메라도 눈에 들어오고 가격도 괜찮아서 진지하게 구입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사용중인 D7000 + 18-105VR 입니다.
기변을 고민을 했던 이유는 환산화각으로 27-157.5mm 의 애매한 화각입니다. 광각도 넓지않고 망원도 애매한데요. 광각으로 풍경을 찍을 때면 좀 더 넓게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 재롱잔치에 가서 줌을 최대로 해도 아이 얼굴을 클로즈업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최단 초점거리가 50cm 나 되기 때문에 사진찍을 때 초점 문제로 자세나 거리를 조절해야 하는 경우도 많구요.
광각을 생각한다면 니콘16-85을 구입하면 되고 망원을 보완하려면 18-200이나 18-300을 구입하면 되는데, 렌즈를 교체는 안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다보니 아직 정하질 못하고 기존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탐론에서 제가 원하는 화각의 렌즈가 출시되었더군요.
바로 탐론 16-300mm F/3.5-6.3 Di II VC PZD Macro 입니다.
니콘 기준 환산 화각으로 24-450mm 입니다. 24mm의 넓은 광각에 망원은 무려 450mm 나 되니 올인원 렌즈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제가 원했던 화각을 커버해주고 있네요. 광학 18.8배줌입니다. 생각보다 무게는 540g으로 가벼운 편이며 최단 초점거리는 39cm 로 피에조 드라이브와 흔들림 보정 기능까지 지원됩니다. 해당 제품 사양 및 사진 샘플이 국내 총판인 썬포토 사이트에는 게재된 내용이 없어서 탐론 공식 웹사이트에 내용을 링크합니다.
탐론 16-300mm 사양 및 샘플 사진 보기(USA 사이트)
미국에서는 $629 로 판매되고 있는데 국내에는 얼마에 출시될지 궁금해지네요. 그동안 렌즈 선택으로 고민 했었는데 고민을 한 번에 날려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어 반갑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하네요. 탐론 16-300mm F/3.5-6.3 Di II VC PZD Macro 출시에 대한 기대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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