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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물건을 갉기를 좋아하는 친칠라에게 맞는 이갈이 추천

낭만꽉스 2014. 4. 30.

친칠라 키울 때 주의사항 중에 하나는 뭐든 갉는다는 점입니다. 플라스틱 소변통 부터 소변 패드 등 플라스틱, 종이, 나무 할 것 없이 다 갉습니다. 플라스틱을 많이 갉았는데 탈이 안 난걸 보면 뭔가 갉는 것이 아이들이 이가 간질간질하면 치발기를 무는 것과 같은 거 같기도 하구요


간식으로 딱딱한 비타민 블록을 주는 것도 친칠라가 갉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딱딱한 간식이나 갉을 수 있는 이갈이를 주지 않으면 이가 계속 자란다고 하니 친칠라가 이갈이를 할 수 있는 걸 케이지 안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은순이가 앉아 있는 나무 블럭도 다 갉아놨네요.



케이지 안에 있는 나무와 플라스틱 모두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집에 풀어놓을 때는 전선줄이나 가구를 갉지 못하도록 잘 보고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그래서 근처 산에 산책 갔다가 나무 토막 몇개를 주워와서 케이지 안에 넣어줬는데요. 하나는 벌써 껍질을 거의 다 갉을 정도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산에 가게 되면 친칠라를 위한 이갈이 장난감으로 나무 토막들 꼭 챙겨와야겠습니다. 



나무 벌레들 때문에 살충제를 많이 치니 공원 같은 곳에 조경이 되어 있는 곳말고 어디 여행 갔을 때나 등산 갔을 때 주워오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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