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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를 위한 가볍고 심플한 노트북 가방 케이스로직 PBCI-114

낭만꽉스 2014. 5. 17.

이번에 맥북에어 13인치를 구입하면서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는 가방을 찾고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기본 성능이 충실한 가방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그닥 없는 케이스로직 PBCI-114 모델로 인터넷쇼핑몰 최저가로 2만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3~14인치까지 가능한 크기인데, 맥북에어를 넣어보니 살짝 여유가 있는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방수 재질과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한 바닥패드 등의 기본 기능도 충실합니다. 


수트나 캐쥬얼에도 가림없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짙은 회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여성분들은 정열적인 Red 색상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사용하는 백팩도 케이스로직 제품인데 사용하면서 정말 편하게 사용하고 있고 특히 문제 발생시 A/S도 좋아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택배 도착해서 뜯어보니 기본 포장은 비닐 한장. 뭐 가방은 원래 그러니깐.



비닐을 제거하니 산뜻한 회색과 연두색의 조화. 혼자 놔둬도 서 있다는.



앞면은 스티치 장식이 되어 있지만 뒷면은 아무 것도 없이 민무늬입니다. 심플해서 좋네요. 



제품 설명 속지도 제거해서 보니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케이스로직 로고가 눈에 띕니다. 밋밋함을 없애기 위해 손잡이에도 스티치 장식이 들어가 있네요.



앞면에 있는 케이스로직 로고.



심심하다고 생각했는지 옆면에도 로고가 하나 더 있습니다. 



구입할 때 이 부분이 맘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안쪽은 청사과가 연상되는 밝은 연두색입니다. 이런 색 매칭이 선택에 60%는 좌우 한듯.



가방 안쪽에 지퍼가 달린 포켓이 하나 더 있어서 중요한 물건들을 수납하면 되겠습니다. 작은 포켓들이 좀 있어서 케이블이나 작은 물건들을 정돈하면 좋을 것 같기도 했지만 2만원짜리 가방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 것 같군요. 백팩 쓸 때는 모두 제자리에 정리정돈 했었는데 마구 넣으니 편하긴 합니다. 



앞 뒤 손잡이 부근에 깊숙한 포켓이 더 있어서 마우스나 헤드폰 등을 수납하고 빠르게 꺼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만 배 불뚝해지니 스타일을 생각한다면 적당히. 



어깨끈도 제공되는데 체결 부위가 플라스틱인 점이 좀 아쉽지만 이동시에는 가벼운게 장땡입니다.  



살짝 휘어져 있어서 어깨에 맸을 때 자연스럽게 감싸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나름 인체공학적 설계. 어깨와 닿는 면은 논슬립 재질로 되어 있어서 가방이 흘러내리진 않는데 대신 옷이 당겨집니다. 가방 매고 다니실 때 한 번씩 추켜 올려야 스타일 망가지지 않으니 주의하시길.



고무인지 실리콘인지 모를 지퍼. 고무보단 촉감이 좋은 것 같으니 실리콘으로 하는 걸로. 



가방 재질은 방수 재질로 물방울을 튕겨내지만 물티슈 같은 걸로 닦아보면 젖긴 하지만 금방 마릅니다. 비와도 들고 다니기 문제 없을 듯 하지만 손잡이에 있는 포켓은 무방비니 주의하시길. 지저분해지면 물티슈로 쓱쓱싹싹 닦아주면 끝. 



자 그럼 이제 맥북에어를 넣어보겠습니다. 일단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맥북에어 13인치를 위해 맞춤한 듯한 사이즈 입니다. 약간 여유가 있어서 추가적으로 파우치를 사용하더래도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노트북 수납하는 바닥에는 5mm 정도의 패드가 있어서 바닥에 놓을 때 충격에서 사랑하는 노트북을 보호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에어를 넣어 봤습니다. 안쪽 포켓 지퍼보다 1.5cm 밑에 딱 와서 지퍼게 긁힐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안심.



어깨 끈 장착하실 때는 바깥쪽이 짧은쪽이 오도록 장착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하시면 뭔가 이상하니 바로 아실겁니다. 



이상 맥북에어를 위해 새로 구입한 노트북 가방인 케이스로직 PBCI-114 제품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맥북에어과 같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수납공간이 나뉘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긴 한데 출퇴근이나 이동시에 가벼운게 장땡입니다. 수납공간 많으면 이것저것 넣고 다니게 되니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며칠 사용하면서 느끼고 있네요. 맥북에어를 위한 가벼운 노트북 가방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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