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피키캐스트(Pikicast) 모바일 어플
잠깐 짬이 나는 시간에 모바일 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 채팅을 하거나 뉴스나 SNS 등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드릴 모바일 어플 기반의 큐레이션 플랫폼은 피키캐스트(Pikicast) 입니다.
큐레이션 콘텐츠를 소비하고 공유하고 구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피키' 라고 검색해서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설치는 무료이고 앱 액세스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플 설치 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간단한 어플 소개부터 보여주네요.
읽고 공유하고 구독하기만 하면 되는 특별한 사용법이 필요없는 어플입니다
여러단계를 거쳐 드디어 어플 메인화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플의 대한 포지셔닝은 지루한 시간 즐겁게 보내기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튜토리얼을 통해 사용자에게 기능을 익힐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요즘은 이런 튜토리얼을 없애는 추세라서 그런지 올드한 느낌도 살짝 나는군요. 기능들이 직관적이어서 굳이 튜토리얼까지 넣으면서 공수를 쓰고 사용성을 떨어뜨리는 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피키캐스트 모바일 메인화면입니다. 쭉 스크롤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볼 수도 있게 되어 있어서 살짝 핀터레스트가 연상되기도 하는군요. 다만 콘텐츠 사이즈를 2가지로만 제한하고 있어서 자유분방한 느낌보다는 정돈된 느낌입니다. 이슈부터 재미있는 콘텐츠등등 자꾸 손이가는 콘텐츠들이 수집되어 있네요.
어플을 시작하고 나서 좀 사용하다 보니 중간중간 메뉴 설명이 이어집니다. 배경음악도 들을 수 있군요. 콘텐츠에 대한 출처 정보를 표시하고 있고 무료 서비스라는 점에서 저작권에 대한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원저작자의 콘텐츠에 대한 트래픽 감소 가능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반대로 이러한 큐레이션 서비스나 사이트를 통해서 오히려 트래픽이 증가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기도 합니다.
보관함으로 저장해서 나중에 읽어볼 수도 있고 공감을 표시하고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 페이지로 들어가니 메인 화면에서 여러개 노출되었던 콘텐츠가 4개에 집중해서 보여주고 있네요. 4가지 콘텐츠 중에서는 탕웨이에 눈길이 가는군요. 역시 남자란 미녀에 약한법.
이쁘기도 하지만 인기있는 이유는 특유의 분위기와 연기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보다 실물이 더 이쁜 탕웨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관련된 콘텐츠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가 피키 캐스트의 핵심 서비스입니다.
로그인 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하지만 로그인해서 사용하면 활동 로그에 따라 추천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로그인은 페이스북,카카오톡 로그인도 지원하고 이메일과 비밀번호만으로 간단히 가입도 가능합니다.
검색 메뉴에 들어가면 이야기와 사용자를 검색할 수 있고 추천 검색의 경우에는 간단히 탭만으로 해당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설정 메뉴는 아직 간단한데 무제한 요금이 아닌 분들은 Wifi 환경에서만 동영상 재생 하도록 옵션을 켜는게 좋겠네요
오바마 대통령의 합성 사진 콘텐츠가 눈에 띄어 올려봅니다. 사진 한장을 소재로 이용해서 이렇게 다양한 발상을 하는 것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
갬블과 승마에서부터...
이소룡과 스타워즈까지...그런데 정말 포즈와 표정이 잘 어울리는 군요
일할 때나 퇴근하는 지하철에서나 짬시간에 뭐 재밌는 거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pikicast.com 에 접속하면 패드용으로 제작된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미리 볼 수 있으니 방문하셔서 둘러보시고 맘에 들면 어플을 설치하시면 좋겠습니다.
며칠 이용해 보니 재미있고 핫한 콘텐츠가 많아서 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아마도 사람이 큐레이션 하는 것 같은데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느 정도 선에서 퀄리티와 필터링이 유지 된다면 바쁜 현대인들에게 짬 시간이 생겼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심심할 때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피키캐스트 어플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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