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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포핸드 스트로크시 그립이 돌아가는 문제와 손목 고정하기

낭만꽉스 2014. 7. 24.

레슨이 3주차 접어들었네요. 발견된 새로운 문제는 포핸드 스트로크에서 힘이 빠지면 라켓이 손 안 에서 돌아서 면이 흔들린다는 겁니다. 원인은 포핸드 준비하면서 임팩트시의 손목 각도를 미리 만들어야 하는데 손목으로 받치고 있다가 손목을 쓰고 있더군요. 그래서 힘이 빠지면 그립도 돌아가고 포핸드 스트로크시 손목으로 덮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스트로크시에 손목은 고정!!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스토로크 준비시에 임팩트시 손목 각도를 미리 만들고 그래도 밀듯이 스토로크 하는 거였습니다. 아래 조코비치 포핸드 사진에서 처럼 완전하게 손목은 준비하고 스윙시에도 그대로 유지하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준비시에는 손목을 펴고 있다가 스윙하면서 면들 만들면서 나갔었거든요.



임팩트면을 만들고 손목을 고정한 준비자세를 페더러의 스윙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손목의 각도의 차이는 그립의 차이때문에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페더러는 이스턴, 조코비치는 웨스턴입니다.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분동작으로 봤을 때 루프스윙으로 라켓을 뒤로 보낼때 이미 손목은 라켓면과 90도 각도를 이루고 손목은 고정된 상태로 만듭니다. 



이바노비치의 포핸드 구분 동작에서도 임팩트 전 준비자세에서 임팩트 면을 이미 만들고 손목을 고정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목을 아예 쓰지 않고 미리 만든 면으로 밀고 나가는 스윙을 하게 되니 좋아진 점은 공을 때리는 느낌이 없어지고 미는 느낌으로 바뀌었다는 것과 스토로크시에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전보다 편해진 느낌입니다. 손목 힘으로 임팩트 면을 만들지 않고 미리 꺾어서 준비하니 라켓이 도는 문제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공을 치는 느낌 자체가 많이 달라져서 익숙해지려면 한참 걸릴 것 같네요. 급하면 예전 습관대로 치는 것도 문제기도 하구요.


주말에 비소식이 있던데 비 안오면 익숙해지도록 연습 많이 해야겠네요. 이상 스트로크시 손목 고정에 대해 레슨 받으면서 달라진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즐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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