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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교체 로지텍 M310t 풀사이즈 무선 마우스

낭만꽉스 2014. 8. 21.

회사에서 사용하던 로지텍 M705 마라톤 마우스(AA건전지 2개 넣으면 3년 사용이라서)가 드래그가 안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4년 넘게 함께 했는데 이제 편히 쉴 때가 되었네요. 그런데 클릭은 되는데 드래그가 안되다니.



그래서 마우스 구입을 위해 찾아보다가 엑셀에서 드래그가 안되니 너무 불편해서 그냥 근처 마트에 가서 로지텍 무선 마우스 중에 풀사이즈로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로지텍 M301t 모델입니다. 제가 손이 큰 관계로 풀 사이즈로 정했고, 보급형 답게 별 기능은 없습니다. 휠 클릭 정도 가능한데 여러 버튼 있는 마우스 써봐도 버튼은 잘 사용 안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사실 USB 충전되는 950t 모델이 눈에 들어왔으나 가격 부담이 ㅋ



예전 마라톤 모델은 초고속 휠이 달려 있었는데 그것도 잘 사용안했으니 굳이 비싼 모델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단은 심플하게 on/off 스위치와 레이저가 있는데 불이 안들어오는군요. Invisible optic!! 



로지텍 M301t 모델은 다른 마우스와 다르게 AA 건전지 1개만 들어갑니다. AA건전지 한개로 18개월 정도 사용한다니 전에 쓰던 마라톤 마우스와 비슷한 수준이네요. 그리고 건전지가 한 개만 들어가서 마우스가 가볍습니다. 이건 개인마다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는데 가벼워서 부담이 덜한 수도 있고 가벼워서 커서가 날라다니는 느낌도 있을 수 있겠네요. 저도 가벼운 느낌이라서 좀 이상했는데 하루 종일 사용하는 입장에서 가벼운 것에 적응하는게 맞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고생했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



그러고 보니 언제부턴가 마우스는 로지텍만 구입하는 것 같네요. 가운데 화이트 마우스는 회사에서 맥에어 연결해서 쓰고 있는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집에 있는 마우스까지 총 4개에 그동안 사용했던 제품들까지 하면 로지텍 마우스 팬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 애플 마우스 제외하면 모든 마우스는 로지텍인데 상 줘야 하는 거 아닌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새 마우스로 교체하고 나니 느낌도 다르고 기분도 새롭고, 자 이제 일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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