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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휴대용 DVD 플레이어 PD-7006B

낭만꽉스 2015. 2. 2.

아이들(특히 3~7세)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꼭 필요한 전자기기는 바로 DVD플레이어입니다. 한글교재,영어교재 모두 DVD가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DVD 플레이어를 구입해서 TV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TV에 여러 미디어 기기들이 연결되어 있다보니 아이들이 직접 DVD CD를 재생해서 보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결국 항상 엄마,아빠가 DVD를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까지는 매번 해줘야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고 매번 틀어주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필립스에서 나온 휴대용 DVD 플레이어를 구입해봤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인비오 제품이 화면도 2인치 크고 플레이시간도 2시간 더 많지만 아이들이 주로 사용할 거기 때문에 충격보호와 방수 기능이 있는 필립스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 때 코스트코에서 9만원대에 판매했었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13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블루와 핑크 2가지 색상이 있는데, 남자 애들 둘이라 그냥 블루로.



플레이어 전체가 충격흡수 플라스택 재질로 뒤덥여 있어서 부피는 좀 큰 편입니다. 화면을 열면 7인치 화면과 CD 넣는 곳 그리고 버튼들이 보입니다. 단순하면서 버튼 배치나 구성이 깔끔합니다. 흰색 하이그로시 재질이라 잘 닦이는 점도 좋네요.



휴대용 DVD 플레이를 포함해 USB를 통한 음악, 비디오 재생도 가능합니다. 



7인치 액정과 스테레오 스피커가 전면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CD 넣는 트레이 덥개가 있고 왼쪽에는 방향 버튼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을 포함한 재생 버튼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CD를 넣고 실수로 열지 않도록 잠금 장치가 있는 것이 맘에 드네요. 아이들이 보다가 실수로 오픈 버튼을 눌러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트레이가 활짝 열리지 않는 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 아이들이 장난칠까봐 일부러 각도를 작게 만들었나 싶기도 하지만 넣고 빼는데 좀 불편하더군요. 게다가 아이들이 직접 렌즈를 만지거나 부품을 잡에 뜯는 등의 위험에서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사용 전에 아이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것이 좋겠네요.



메뉴 모드에서 선택시 좌/우/상/하 이동을 하고, 재생시에 시작/끝으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오른쪽에는 전원/옵션/메뉴 버튼과 정지/재생 버튼이 있습니다. 보통은 CD 넣고 로딩되면 플레이만 하면 전체가 플레이 됩니다.



왼쪽면에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충전시에는 오른쪽 플라스틱 커버를 열고 충전단자에 꼽아서 충전합니다. 3시간 사용인데 충전 시간은 6시간 이상 걸리는 것 같습니다. 충전중에는 붉은 LED가 켜지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지시등이 꺼지게 됩니다.



충전단자외에도 USB를 연결하거나 헤드폰 연결, AV 연결단자등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해 봤습니다.크기는 얼추 비슷한 크기인데요.



두께를 보면 방수 및 충격보호 케이스 때문에 4배 이상 두꺼운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DVD를 직접 골라서 틀어서 볼 수 있다는 점에 무척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7살이라서 그런지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는 것 같네요. 이제 엄마,아빠가 할일은 DVD 보는 걸 허락만 해주면 된다는 사실. ^^



다만 형제 둘이서 서로 자기가 보고 싶은 걸 보겠다고 DVD 플레어를 두고 싸우기 때문에 중재하는 노력이 추가로 들어가게 되네요. 2대를 사줄 수도 없고 ㅎㅎ. 이상 필립스 휴대용 DVD 플레이어 PD-7006B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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