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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피크의 중요성과 선호하는 기타 피크

낭만꽉스 2015. 8. 1.

직접 손으로 연주하지 않고 피크를 이용해서 연주한다면 기타 스트링 만큼 중요한 것이 기타 피크입니다. 왜냐하면 기타 피크의 두께나 재질, 그리고 모양이 달라지면 기타 사운드도 생각보다 크게 바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리듬 스트로크 위주의 경우에는 비교적 얇은 피크를 사용하고 솔로 연주 및 헤비한 리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두껍고 단단한 피크를 사용하게 되는데 반대로 사용하게 되면 연주 자체가 힘들어 지는 상황까지 생깁니다. 그래서 본인 연주 스타일이나 원하는 사운드에 맞는 피크 선택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기타 피크를 보관하는 통에서 종류 별로 꺼내 본 피크들입니다. 통기타와 일렉기타를 두루 연주하기 때문에 다양한 피크가 있는데요. 모양으로 구분해보면 삼각형도 있고, 눈물형도 있도, 피크마다 크기와 두께, 모양이 천차 만별입니다. 특히 소재와 끝 모양에 따라서 어택시의 사운드의 느낌이 달라지는데요. 끝이 둥근 경우 부드러운 사운드, 뽀죡할 경우 더 선명한 사운드가 납니다. 소재에 따라서도 밝은 느낌이 더 나기도 하고 강도가 센 피크는 잘 닳지 않기도 합니다. 



만약에 하나의 피크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삼각형 모양의 0.8~0.9m 의 피크를 선택할 겁니다. 일렉이던 통기타 이던 모두 소화가 가능한데요. 한참 연주할 때는 Clayton 피크를 즐겨 썼는데 다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네요.아무튼 삼각형 모양과 0.8mm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삼각형이 모두 똑같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도 연주할 수 있고, 닳을 경우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음


2. 0.8~0.9mm의 두께는 적당히 두툼한 소리를 내어주면서도, 리듬 스트로크 부터 솔로 연주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연주가 가능한 두께임. 1mm만 넘어가도 리듬 치기 좀 뻑뻑한 느낌이 남.


3. 땀이 많아서 피크가 잘 미끄러지는데 면적이 넓기 때문에 운지가 편해서 그런지 잘 빠지지 않음


지금 가지고 있는 피크 중에 가장 비슷한 건 아래 피크네요.  이름모를 회사의 0.9mm 삼각형 피크. Clayton 많이 구입해서 썼었는데 다 어디 갔는지 찾을 수가 없군요. 주문 좀 넣어야겠습니다.  참고로 즐겨 썼던 피크는 Clayton Standard UTEM 0.8mm Triangle 인데, 스X뮤직에 삼각형 0.8mm가 없네요



요즘에는 더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올테니 예전에 사용하던 Clayton을 포함해서 몇가지 종류의 피크를 주문해서 비교해봐야겠습니다. 피크는 저렴하지만 기타의 톤을 바꿔주는 가장 저렴하고도 효과 좋은 아이템이라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선호하는 기타 피크의 모양과 두께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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