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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를 닮은 iradish Y6 스마트워치 폰 개봉기

낭만꽉스 2015. 8. 26.

지난 주말에 기다리던 스마트워치 폰이 도착했습니다. 한달 넘게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빨리 도착했네요. 샤오미에서 나온 제품들이 가성비 측면에서 월등하다보니 국내에서도 직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다양하고 많은 중국의 제조업체가, 이제는 단순히 주문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제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전자제품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짝퉁, 베끼기, 복제품의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디자인 역량과 기술 역량이 높아지면 기존 제품보다 더 뛰어난 제품, 혹인 같은 기능에 저렴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흠 사설이 길었네요. 스마트워치폰 박스 입니다. 이제 포장에도 신경을 쓰는 군요. 중국어는 잘 몰라서 뭐라고 써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품 관련 자세한 설명은 기어베스트( http://goo.gl/JHBUQ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도 많이 이용하지만 옷, 가장 등 생활용품도 많다보니 카테고리도 많고 복잡한데 기어베스트는 전자기기 위주로 되어 있다보니 저는 편한거 같네요. 카메라 장착된 드론을 하나 살까 생각 중인데 제품이 정말 많군요. 뭘 사야할지. 아무튼 iradish 스마트워치 폰 가격은 33달러에 무료 배송입니다.




뚜껑을 열면 비닐에 쌓인 제품이 등장. 보호 비닐만 붙여서 간지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동봉된 구성품은 시계, 충전케이블, 배터리, 사용설명서, 보호 필름 입니다. 



비닐을 벗기고 꺼내보니 영락없는 애플워치 디자인입니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이 있고 애플워치의 용두위치에는 3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왼쪽 면에는 마이크와 충전단자, 스피커가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모양의 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충전은 일반적인 마이크로 5핀 USB로 되어 있습니다. 충전기 구하기는 쉽겠네요.



헉 뒷면이 좀... 방수는 어렵겠습니다. 



배터리를 꼈다 뺐다 할 수도 있긴 하지만 여분 배터리도 없고, 충전도 직접 연결해서 해야하니 배터리 일체형으로 만들고 생활 방수 정도는 되도록 만들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최대 32GB 용량의 마이크로 SD로 확장할 수 있고 USIM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폰입니다.



USIM을 끼울 때는 아래처럼 커버를 들어올려서 넣고 닫는 방식으로 장착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350Ah인데 아직 하루 종일 써보지는 않아서 배터리가 얼마나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원을 켜고 나오는 첫화면입니다. 시계와 날짜, 메뉴, 툴 등이 보이네요. 네 생각하시는 대로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입니다.



스와이프해서 화면을 하나씩 넘기게 되면 기본적으로 탑재된 앱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화/메세지/연락처 관리 등의 기능이 있네요.



와이파이/수면체크/설정 등의 앱이 있습니다.



캘린더/계산기/알람/검색 등의 앱도 있네요. 기본적인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기본 앱은 대부분 지원됩니다.



음악/카메라/사진/동영상 등이 있고 라디오까지!! 



스톱워치/음성녹음 등등의 기능까지 제공하니 이 가격에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각각의 앱을 실행해 봅니다. 우선 전화 화면입니다. SIM카드를 넣으면 전화도!! 국내 SIM카드랑 호환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다음에 테스트 해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세지 앱을 켜면 메세지 작성, 받는 메세지, 임시 보관함, 보낸 메세지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1.57인치다 보니 쿼티 키보드가 작긴하지만 못 칠 정도는 아니네요. 



연락처도 등록할 수 있고 



수면 측정도 가능합니다. 



캘린더에는 주 수도 표시됩니다. 



계산기도 제대로 되고



라디오 기능까지 하지만 이어폰 단자가 없는데 이어폰을 연결하라는 메세지가 나온다는. 스마트폰으로 라디오를 연동해주는 기능인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30만 화소 카메라지만 잘 찍힙니다. 마치 스파이용 카메라 같기도 하지만 줌 기능도 된다는.



시간대 설정을 할 수도 있는데 시간이 맞게 바뀌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스마트폰과 연동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손목이 얇은 편이긴 하지만 손목에 꽉 찬 느낌이 좋네요. 화면이 커서 그런지 두께가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우레탄 밴드는 구멍이 정말 많이 뚫려있네요. 착용감이 나쁜 편은 아닌데 냄새가 나는 점이 좀 아쉽고 접착제가 좀 묻어 있어서 마무리가 좀 아쉽네요. 



재미로 구입해 봤는데 스마트워치뿐 아니라 폰 기능까지 내장된 제품이라서 놀랬다는. 다음 포스팅에는 스마트폰 연동하고 SIM 카드 꼽아서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가 된다면 정말 대박일 듯. 



사용설명서는 중국어와 영어로 되어 있는데, 내용만 보면 만능 스마트워치 폰이네요. 



이상 애플워치를 닮은 iradish Y6 스마트워치 폰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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