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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아이폰6 우드 케이스

낭만꽉스 2015. 9. 14.

아이폰6용 케이스를 바꿀때가 되었는데 흔하지 않은 케이스를 사용 해보고 싶어서 Aliexpress에서 아이폰6 우드 케이스를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단돈 $7에 언제나 그렇듯 무료배송. 가끔 2주만에 배송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한 달 꽉 채워서 도착했네요. 



박스 안에도 얇은 스티로폼으로 둘둘 말아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은 비밀이지만 비닐 안에 아이폰이 장착되는 부분에도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네요. 뭐라고 적혀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중국어를 배워야 하나?



일반적으로 뱀부(밝고 노란) 케이스가 많은데, 전 월넛으로 주문했습니다. 살짝 새 가구 냄새가 나는 걸로 봐서 우드 케이스가 맞는 것 같네요. 나름 나무 무늬가 살아있다는.



아이폰을 장착하는 쪽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틀이 살짝 안 쪽으로 각 있게 만들어져서 장착할 때 살짝 힘주어 장착해야 합니다. 각 컨트롤부는 모두 오픈 되는 구조입니다. 우드 케이스의 경우에는 2개의 파트를 끼워서 장착하는 형태가 많은데, 분리되어 보이는게 싫어서 일체형으로 선택했습니다.



장착 사진입니다. 아쉽게도 액정면보다 케이스 높이가 낮네요. 핸드폰 올려놓을 때액정 쪽으로 올려놓을 순 없겠습니다. 아이폰 보호를 위한 케이스는 아니니 그려려니 합니다.



장착한 뒷면입니다. 뭔가 아날로그 적이고 따뜻하고 뭐 그렇습니다. 카메라 부분이 렌즈에 좀 가깝게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사진 촬영시에 혹시 간섭이 있을까 했지만 문제 없네요.



윗면 사진입니다. 왼쪽은 액정화면보다 살짝 높은데, 오른쪽은 비슷하군요.



아래쪽 컨트롤 부분은 모두 오픈되어 있습니다. 잘 보시면 왼쪽 부분의 케이스가 살짝 휘어져 보이는데 딱 맞지 않고 살짝 덜 맞는 느낌입니다. 이래서 한쪽은 아이폰 액정 면보다 높은데 다른 쪽은 낮게 되는군요. 물론 사용에는 지장은 없습니다. 



진동 스위치와 볼륨 버튼입니다. 확실히 케이스가 버튼을 감싼 제품보다 오픈되어 있는 편이 조작감은 훨씬 좋네요.



전원 버튼쪽도 위치에 잘 맞게 오픈되어 있네요. 



며칠 사용해 보니 매끈한 그립감이 좋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나무 부분은 살짝 미끄럽지만 옆면이 논슬립 느낌이어서 사용할 때 미끄러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나무 케이스가 흔하지 않다보니 보시는 분들마다 어디서 구입했냐고 물어보시네요.



기타 연습하다가 문득 기타위에 핸드폰을 올려보았는데, 같은 나무라서 그런지 정말 잘 어울리는 군요. 원했던 느낌의 제품을 잘 구입한 것 같습니다. 이상 아이폰6 우드 케이스 구입 장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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