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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내구성이 좋은 지샥(G-Shock) 빅페이스 커플 왓치

낭만꽉스 2016. 9. 13.

여름 휴가를 다녀오면서 공항 면세점 시계 매장에 들렸는데,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건지 지샥 빅페이스 시계를 커플로 매칭해서 판매를 하더군요. 화이트 베이비 G를 와이프가 사고 싶어해서 들른 건데 얼떨결에 제 것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판매 전략을 알면서도 사게 된다는. 지샥이 모델별로 기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빅페이스는 10만원 초반으로 비교적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시계입니다. 아무래도 면세점이라 시중보다 2~3만원 싼 거 같네요. 


빅페이스 모델은 기능은 일반 전자시계 정도 기능인데, 한가지 좋은 기능은 월드 타임 기능이 있어서 해외 여행이나 출장시에 해당 도시를 선택하면 시간을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기능입니다. 그 외에는 알람과 스톱워치, 그리고 라이트 기능 정도 밖에 없습니다. 기능을 줄여서 가격을 낮추고 지샥의 디자인과 내구성만 제공하는 건 괜찮은 전략인 거 같네요. 




남자 시계, 여자 시계 모두 손목에 꽉 차는 것이 스포티해 보이는 군요. 제 꺼에는 날짜만 표시되는데, 베이비 지는 시간도 표시된다는. 그러고보니 베이비 지에는 스톱워치 기능이 빠져 있는 것 같네요.



색상가 기능이 좀 다르지만 대충 보면 커플 시계로 보입니다. 커플용이라고 같은 색상을 고르는 것보다 다른 색으로 구입하는 게 유난스럽지 않고 더 나은 듯.



아이들 데리고 캠핑이나 나들이 할 때, 스마트워치는 고장 날까봐 불안하고 오토매틱은 무겁고 거추장 스럽고 한데. 아웃도어 활동할 때는 지샥이 제일 고장이나 방수에 대한 부담없이 참 편하게 찰 수 있는 시계인 것 같네요. 이상 지샥 빅페이스 구입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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