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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슨 2010 #5 - 상대가 볼을 칠때 뭘 해야 할까요? 제가 테니스를 하면서 가장 부족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발이 느리다는 겁니다. 결혼하고 갑자기 늘어난 체중도 체중이지만 운동을 꾸준히 안하다보니 그런데요 이번주 레슨 때 포핸드, 백핸드를 섞어서 코치가 발리로 받아주는 걸 하고 있었는데 한참 하다가 코치가 절 부릅니다. 코치 : "볼을 칠때 어딜 봐야되죠?" 몽상팬더 : "볼을 보죠" 코치 : "아니 제가 볼을 칠때요" 몽상팬더 : "폼인가? 스윙?" 맞습니다. 그동안 테니스를 치면서 레슨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상대방이 볼을 칠 때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고 있었던 겁니다. 정답은 바로 상대가 공을 임팩트 하는 순간 상대의 임팩트 면을 봐야 한 박자 먼저 준비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상대를 보긴 봤지만 상대의 임팩트 면까지 보지는 않았거든요 아무튼 테니스를.. 건강운동 2010. 7. 31.
오랜만에 가본 신촌 거품2 오래전에 신촌에 갔다가 거품2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갔었던 기억이 나긴 하는데 그게 언제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 자리에 있으니 다시 찾을 수 있는 술집이 있어서 무척 반가웠달까? 이른 시간에 찾았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는 ^^ 오랜만에 갔지만 별로 변한게 없어서 못보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기분 아직은 하늘이 하늘색이라 어색하지만 말없이 창밖을 쳐다볼 수 있어서 좋다. 아무도 없이 휑하니 일찍 온 내가 그저 한량같이 느껴직도 했지만 한 병 두병 비워가는 맥주와 함께 다시 찾아온 어둠이 반가웠음 밤은 찾아오고 역시나 어두운 창밖이 운치있더라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맙다 거품 2 종종 갈께 ^^ 여행맛집 2010. 7. 27.
새로운 스트링 장착 - Topspin Cyber MAX ROTation 에어로 프로 드라이브 GT로 바꾸면서 한가지 실수를 했는데 바로 스트링 텐션을 잘 못 얘기한 겁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텐션 조합 테스트로 허리케인투어/아이소스피드 컨트롤로 매었을때 자동 46/48의 최적 텐션을 찾았었는데 이번에 폴리줄로 모두 매면서 그냥 자동 46으로 매어버린겁니다. 아무래도 텐션이 3파운드 정도의 체감상 높아지니 단단한 타구감에 볼도 잘 안 나가서 자꾸 힘으로 때리게 되다보니 아깝지만 끊고 다시 매었습니다. 라켓을 구매했던 엠피스포츠(02-976-0574,노원구 하계6단지 상가)에 방문했는데 허름한 지하상가와는 대조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스트링들을 보유하고 계시더군요 탑스핀,커시바움 같은 스트링은 일반 동네 샵에서는 잘 안 갖다 놓는데 놀랬습니다. 스트링 리뷰 사이트의 순위를 출력하셔서.. 건강운동 2010. 7. 27.
테니스 레슨 2010 #4 - 강하고 안전한 서브를 넣기 위한 요령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득점을 올리는 것도 정말 쾌감이지만 서브의 진짜 목적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쉽게 공격하지 못하게 하여 나의 공격 찬스를 잡는 것입니다. 중급 이상인 경우는 강하고 안정적인 서브로 서브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가지만 초보인 경우에는 오히려 리턴 게임이 더 쉽게 느껴질 정도로 서브에서 실점하기가 쉽습니다. 보통 퍼스트 서브에서 강하게 하려다가 네트에 걸리거나 길어져서 폴트를 범하고 세컨 서브에서 넘기기 급급하여 약한 아리랑 볼을 보내다 보니 바로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주게 되기 일쑤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서브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이고 사실 이 문제는 꾸준한 서브 연습을 통해서 몸에 체득하는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새벽 레슨을 마치고 볼카트 하나씩 비우면서 연습을 하는데 .. 건강운동 2010. 7. 26.
블로그 포스팅을 쉬면 안되는 이유 원래 팬더가 좀 게으른 이미지이긴 하지만 지난 5~6월에는 부서 전배로 인해서 인수인계 하느라 정신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회사에서는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집에오면 아들래미랑 놀아주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느라 시간내서 포스팅 하기가 쉽지 않고 말이죠 작년 11월 부터 6개월 정도의 활동으로 하루 방문자 수 1000명을 넘는 블로그가 되긴 하였으나 기쁨도 잠시... 블로그 포스팅도 거의 못하고 댓글도 몰아서 달게 되는 상황에 이르다 보니 한 달 동안의 관리 부족의 결과는 그대로 블로그에 나타나더군요 다시 예전 분위기를 회복하는데 걸린 시간이 꼬박 한 달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회복 안되는 휴유증도 있지만요 ^^ 한달동안 예전 블로그 분위기로 회복하면서 생각해 본 블로그를 너무 오.. 블로그운영 2010. 7. 22.
복날엔 역시 삼계탕 - 한방 정통 삼계탕 어제가 복날이라서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 후배와 삼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삼성역에서 근무한지 얼마 안되어서 근처 맛집을 잘 모르는 관계로 구글링으로 '삼성역 삼계탕' 을 검색해서 찾아낸 곳이 어제 갔던 한방 정통 삼계탕 입니다. 간판만 보고 가격 착하다 하실 분도 계실텐데요 반계탕 가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방 정통 삼계탕은 11,000원입니다. 일부러 피크타임을 벗어나서 1시 넘어서 갔는데도 역시나 맛집이라 그런지 아직도 줄을 서고 있네요 입구에 2002년에 하지원의 맛집으로 소개된 액자가 걸려있는데 액자 구석에 추성훈 사진도 끼워져 있는게 재밌더군요 ^^ 그래도 사람들이 빠지는 시간이어서 생각보다 금방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폴폴 끓는 삼계탕이 그윽한 맛의 인삼주.. 카테고리 없음 201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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