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꽉스

중1 아들 녀석이 느닷없이 기타가 배우고 싶다고 하면서 제 77년산 마틴을 자꾸 탐내서 위기감을 느끼고 부랴부랴 쓸만한 입문용 어쿠스틱 기타를 찾기 시작했는데요. 예산은 20만원 이하 중에서 중학생이 연주하기 편한 크기에 연주감이나 소리가 그래도 괜찮은 기타를 찾는 것이 미션이었습니다. 입문용 기타에느 콜트, 헥스, 크래프터, 고퍼우드, 벤티볼리오 등등의 여러 기타 브랜드들이 있는데, 여러 기타들을 직접 만져보고 쳐보고 고른 기타는 오늘 소개할 헥스 하이브 F100 OM 바디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처음 보자마자 깔끔한 마감과 뽀얀 상판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흡사 콜링스 기타를 연상시키는 듯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헥스 하이브 F100 M 모델입니다. 클래식한 OM 바디 기타로 아담한 ..

이번 노래는 하트시그널 시즌4에 삽입되어 역주행 했던 백아 - 첫사랑 입니다. 4개의 코드가 반복해서 나오는 노래라서 초보자도 쉽게 칠 수 있는 곡이라서 악보 정리해봤습니다. 원곡은 FM7 - C - G - Am 가 반복적으로 진행되는데요. FM7이 쉬우신 분들은 원래 코드 진행으로 연주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기본 코드만 아시는 분들을 위해 G 키로 바꿔서 올립니다. 기타 코드를 바꾸니 원곡의 느낌과는 달라져서 원래는 CM7 - G - D - Em 로 바꿔야 하지만 CM7 보다는 C 코드가 담백하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C - G - D - Em로 변경했습니다. 원곡 코드로 연주하실 분들은 아래 코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11.16 - 백아 - 첫사랑 (C key) :: 쉬운 기타 코드 ..

연습장에서 잘 맞던 드라이버가 라운딩에서 슬라이스 나서 OB가 나면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멘탈이 흔들리게 되는데요. 시선 처리로 드라이버 영점을 잡는 법을 소개할 까 합니다. 라운딩에서도 갑자기 슬라이스나 훅이 난다면 시선 위치를 살짝 조정해서 응급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한 번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드라이버 영점을 잡기 전에 2가지 점검할 사항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공과의 거리와 공의 위치입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드라이버 어드레스시 너무 멀리 서서 팔이 쭉 펴지거나, 공을 너무 왼쪽 발에 놓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어드레스는 슬라이스 확률을 높이므로 팔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지는 정도로 거리 맞추시고 공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가 아니라 공 한 개정도 안 쪽에 두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프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