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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4

부쩍 자란 인도 고무나무 가지치기와 물꽂이

주말에 화분에 물을 주면서 보니 1년전에 퇴근 길에 화원에서 구입한 3,000원 짜리 고무나무가 부쩍 자랐더군요. 아직 목대가 약하다 보니 살짝 휘어져서 자라고 있습니다. 옆에 벵갈고무나무와 비교해 봐도 이제 가지치기를 해야할 시기가 된 것 같네요. 겨울내 났던 줄기에 잎은 작은데 봄에 난 가장 높이 있는 잎이 가장 크게 펼쳐져 있으니 가분수가 되어 있다는. 그래서 목대가 휘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자라주어서 고맙다. 아래쪽 목대는 벌써 목질화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좀 더 굵어지면 좋겠네요. 준비물은 가지를 자를 큰 가위, 자르고 난다음 지혈할 물티슈, 물꽂이할 PET병, 뿌리가 잘 나오도록 PET병을 어둡게 할 검정 비닐봉지입니다.우선 물티슈를 잘 접어서 지혈하기 좋은 크기로 접어 놓습니다. ..

생활정보 2019.06.02

봄 기운을 느끼며 새 잎이 나는 화분들

식물들도 봄 기운을 느끼는 건지 베란다에 있던 화분들이 새 잎이 무럭무럭, 파릇파릇 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벵갈고무나무는 겨울 되면서 가지가 더 풍성하게 나라고 삐죽하게 올라간 가지들을 정리했었는데 봄이 되니 가지치기한 가지에서 새 잎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지마다 새 잎들이 경쟁하듯이 올라오네요. 겨울내내 새 잎이 나지 않아서 죽어가는건 아닌지 걱정 많았던 크로톤도 새 잎이 올라옵니다. 가지 끝에서 잎들이 꼬물꼬물 자라나고 있습니다. 고무나무는 겨울인데도 꿋꿋이 계속 새 잎이 나면서 웃자라고 있네요. 실내에 두고 있는 녹보수도 겨울동안 잎을 정리해 줘서 벌거숭이로 앙상했는데, 가지 끝에서 새 잎이 나와서 갈라지고 있네요. 아직 갈라지지 않은 줄기인데, 줄기가 갈라지면 잎이 많아질 것 같네요. 아이들 ..

생활정보 2019.03.15

뱅갈고무나무 PET병 물꽂이 성공 그리고 삽목하기

지난번 뱅갈고무나무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온 가지가 있었는데, 짧아서 물꽂이 할까 말까 하다가 테스트로 300ml 짜리 PET 병에 물을 넣어서 베란다에 두었었는데... 2주도 넘게 까먹고 있다가 화문 물주면서 오늘 발견했네요. 그런데 PET병 안에서 새순이 나서 잎이 나 있는 겁니다. 하여간 뱅갈고무나무의 생명력은 짱인 듯. 그리고 새순 물꽂이를 PET 병에 물담아서 베란다에 두는 것도 성공이네요. 발견과 동시에 개복 수술을 통해 미니 뱅갈이를 구해 냅니다. 아직 뿌리도 안나왔는데 새 순 나서 자라는 거 보니 기특하네요. 목대에서 새순이 올라와 벌써 3개로 갈라지는 중입니다. 반대편에서도 새순이 올라오고 있네요. 아직 뿌리가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는데 삽목을 해도 될런지...흠... 가지 아래쪽에 뿌리가 ..

생활정보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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