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꽉스

회식때 마곡 지역 전문가의 추천으로 방문한 코끼리 탭룸 맥주집입니다. 가게 외부도 원목 장식에 홀로 켜둔 스탠드도 운치있지만 아담하면서 따뜻한 느낌의 내부 인테리어는 더 좋더라는. 내부 인터리어는 나무색이 많아서 그런지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느낌. 천정에는 뭐가 많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피자도 맛있다던데, 저녁을 먹고 간 관계로 핑거 푸드를 좀 시켰는데 너무 잘나오더군요. 수제 맥주 한잔에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담에 한 잔 하러 또 와야겠습니다. 이상 분위기 좋은 수제 맥주집 코끼리 탭룸 방문기였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가로수길 마시찜입니다. 가로수길과 연결된 작은 골목에 있는 집인데 좋은 분위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매운 갈비찜을 먹을 수 있어서 점심때면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발렛 파킹도 되는군요. 런치 메뉴, 소갈비찜 7천원, 돼지등갈비 6천원, 갈비탕 정식도 7천원으로 괜찮은 가격입니다. 매운 갈비라서 붉은색일까요? 아무튼 정열의 마시찜 간판입니다. 문 하나 열고 들어가도 자리는 있지만 여기는 추워서 문을 하나 더 열고 들어갑니다. 다행히 자리는 있었지만 두명, 세명 찢어져서 앉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늘상 있는 일입니다. 자리 날때까지 기다리다간 배고파 쓰러질테니. 따뜻한 실내 이미 매운 갈비찜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손님을 기다리며 각 잡고 있는 메뉴판. 나무 무늬 테이블과 따..

오늘처럼 바람많이 불고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국밥이 생각나는데요. 그래서 사무실 근처에 삼백집을 다녀왔습니다. 똑딱이 카메라, Lumix FX38을 득템한 기념으로 들고 나가서 몇 장 찍어봤는데 광각에서 f2.8 밝기라서 그런지 실내에서도 촬영속도도 빠르고 색감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진득하게 나와주어 맘에 드는 군요. 점심시간에는 언제나 기다려야 하는 삼백집 가로수길 직영점입니다. 콩나물 국밥이 메인인 집이지만 갈 때면 언제나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입술 주변으로 전해지는 해온반을 즐겨 먹습니다. 비빕밥도 먹어봤는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은 좋지만 역시 삼백집은 국밥. 점심 시간에 나오면 언제나 기다려야 합니다. 하루에 삼백그릇만 팔았다고 하여 삼백집. 이런 이름이 흔하지 않고 좋은 것 같네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