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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기 3

파이어밸리 뉴트로 다시 시작하는 물생활

주말에 외식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과 강아지 보러 애완동물샵에 들렸는데, 결론적으로 파이어밸리 뉴트를 분양 받아 왔습니다. 알고 간건 아니었는데 애완동물 구경하다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데려오게 되었네요. 번식기가 아니어서 암수 구별이 어렵다고 했는데, 그래도 부탁해서 암수 한쌍, 뉴트 부부를 데리고 왔습니다. 번식기에는 수컷이 고환 부위가 불룩하다고 하는데, 번식기가 아닐때라 구분하는 방법은 수컷은 꼬리가 두껍고 짤뚱하고 암컷은 길고 얄상합니다. 성체 크기도 6~8cm 정도 밖에 안되지만 수명은 5년 이상 된다고 하네요. 배가 붉은색이어서 파이어밸리 뉴트라고 한답니다. 배는 독이 있는 무당개구리랑 비슷한데 독이 있는 개체는 아니라는 군요. 몸체가 검정색이라서 그런지 예뻐보입니다. 호기심 ..

생활정보 2020.06.17

수생식물로 여과기와 산소발생기 없는 무소음 어항 만들기

어항이 있으면 관상용으로도 좋고 겨울철 자연가습으로도 좋긴한데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여과기와 산소발생기를 24시간 틀어놔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기세는 고려하지 안하더라도 소형 여과기인데도 소음이 계속 발생하니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어항에 물에서 사는 수생식물을 같이 키우면 산소도 제공하고 물도 정화가 되지 않을까? 해서 시도를 해봤는데, 3개월 정도 유지하고 있는데 식물도 잘 자라고 물고기들도 잘 살고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관리는 2주에 한번 2/3 정도 물 갈아주기와 한달에 한 번 전체 청소만 해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세팅된 수생식물어항입니다. 원래는 4가지 수생식물을 옷걸이를 이용해서 물에 살짝 잠기도록 세팅을 했는데, 2 종의 식물은 잎이 녹아버렸고 2가지 식물..

생활정보 2017.02.06

송추 계곡에서 잡아온 송사리 살리기 프로젝트

지난 주말에 새로 정비한 송추 계곡에 다녀왔는데, 계곡을 끼고 있던 음식점들은 모두 없어지고 계곡 입구에 주차장도 생기고 해서 굳이 음식을 사먹지 않아도 계곡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하지만 올라가는 길을 1차선 도로로 만들어 놔서 근처 음식점 가는 차들이랑 밀려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300미터 내려오는데 거의 2시간이 걸렸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입구 주차장에 차 세우고 가는 게 현명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아래 사진이 바로 송추 계곡에서 물놀이 하면서 잡아온 송사리 입니다. 총 4 마리를 잡아왔는데, 일단 집에 있던 플라스틱 어항에 받아온 계곡물을 담아서 풀어놨습니다. 다른 환경이라 그런지 잘 움직이지 않네요. 마트에 간 김에 열대어 코너에서 송사리 먹이를 물어보니 요즘 ..

생활정보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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