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동안 잘 사용하던 HP 잉크젯 프린터가 어느날부터 검정 잉크 카트리지를 새로 넣어주어도 잉크가 없다고 작동이 안되더군요. 카트리지를 2번이나 바꿔주었는데도 증상이 똑같아서 이제 프린터를 바꿀때가 되었다 싶어서 새로운 프린터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프린터의 조건이 몇가지 있었는데,


1. 복합기(복사, 스캔)

2. 잉크 카트리지 방식이 아닌 무한 잉크 방식

3. 맥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Wi-Fi 가능

4. 20만원을 넘지 않을 것


이었습니다. 해당 기준에 맞는 제품으로 검색을 해보니 엡슨과 캐논 그리고 삼성 제품이 나오던데, 엡슨 제품으로 결정한 이유는 캐논과 삼성은 검정, 엡슨은 화이트 색상이어서 좀 밝은 색이 좋을 것 같아서 였습니다. 



A4 용지 사이즈까지 복사/스캔/인쇄가 가능하고 Wi-Fi 가 지원됩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기에서도 출력이 가능하네요.



무엇보다 카트리지 방식에 비해 월등한 출력량을 보이는 정품무한잉크 방식입니다. 기존 프린터는 카트리지 갈면 100~150장 정도 출력이 되는데, 잉크 한 통 넣으면 4,500장 출력이 가능합니다. 컬러도 7,500장 출력이 가능하네요. 아이들이 그림 그린다고 색깔 빽빽한 그림 출력하면 안된다 했는데, 이제 마음껏 출력할 수 있겠습니다.



박스 개봉. 설명서와 CD가 들어있네요. 아직도 설치 CD를 주는게 신기합니다.



전원케이블과 잉크 그리고 유선 연결 케이블입니다.



제품 상처 방지를 위해 꼼꼼하게 테이핑이 되어 있네요. 한 20개는 되는 듯.



위쪽 뚜껑을 열어서 복사와 스캔을 할 수 있습니다. 



인쇄하거나 복사할 때 출력물이 나오는 트레이 입니다.



트레이 끝에 종이가 넘어가지 않도록 세울 수도 있네요. 출력량이 많지 않은 집에서는 굳이 세울 것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정품 무한 잉크 프린터라서 프린터 외부에 기기를 다는 것이 아니라서 깔끔하고 좋습니다. 잉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제품 박스에는 색깔이 구분되어 보이는 것처럼 되어 있던데, 제 눈에는 다 똑같아 보인다는.



잉크 위쪽 뚜껑을 열면 아래와 같이 잉크를 보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먼저 잉크를 넣는 노즐 마개를 젖혀서 엽니다.



진공 포장되어 있는 잉크통을 엽니다.



뚜껑을 따서 입구 모양에 맞춰서 뒤집어서 꼽아주면 끝. 반 정도 들어갈까 했더니 한 통이 다 들어갑니다. 떨어진 잉크만 따로 구입할 수도 있으니 경제적일 것 같네요.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단계별로 진행하다보면 중간에  잉크를 넣은 뒤 초기화 하는 작업이 10분 정도 진행이 됩니다.  설치 완료 후 테스트 페이지를 출력해봅니다. 그동안 구입한지 오래된 프린터를 사용해서 그런지 인쇄물이 빛의 속도로 나옵니다. 


이제 잉크가 부족해서 인쇄를 못하거나 카트리지 방식처럼 굳어서 출력이 안되는 일도 적을 것 같아서 좋네요. 다만 부피가 생각보다 커서 책상위에 올려놓기는 부담스러워서 책상 밑에 설치했네요. 책상 위에 올려놓으실 분들은 사이즈 잘 재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정품 무한 잉크 복합기 엡손 L3156 구입 설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