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집 발표를 앞두고 이문세 형님이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더군요. 59년생 60세에 갑상선 암 수술을 두번이나 받았지만 봉평에 있는 아지트에 홈레코딩 환경을 만들어 놓고 후배 음악인들과 작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아폴로 트윈 듀오 쓰시던데 아날로그쪽이면 역시 아폴로인가 싶더군요. 10월22일날 발매된 새 앨범을 일주일 동안 운전하면서 들었는데, 앞부분 후배들과 작업한 곡 스타일보다 후반부에 있는 이문세 스타일의 발라드가 더 좋더군요. 이문세 형님 노래중에 가장 좋아하는, 고 유재하의 곡인 그대와 영원히 기타 악보를 만들어 봤습니다.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3집 앨범 마지막곡으로 수록된 곡으로 피아노 반주가 좋지만 기타로 치면서 부르기에도 좋은 곡입니다. 요즘같이 단풍들고 낙엽지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