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회사 마치고 집에와서 애들 재우고 집안 정리하고 나면 10시~11시. 자기전까지 대략 1시간 정도 짬이 나는데 사실 이 시간에 기타를 그것도 어쿠스틱 기타를 치는 것은 아파트라는 주거 환경에서는 층간소음으로 쉽지 않은 일인데요. 그래서 충분한 볼륨으로 아무때나 연습할 수 있는 개인 연습실을 만들긴 했지만, 매일 갈수 없다는 것이 함정. 그래서 어떻게 하면 평일에 기타 연습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유명한 야마하 사일런트 기타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할 때 스틸 스트링을 쓴 SLG200S 어쿠스틱 모델과 나일론 스트링을 쓴 SLG200N 클래식 기타 모델 중에 고민을 했는데, 어쿠스틱 기타가 있기도 하고 후기들을 보니 다들 200N만 추천하셔서 난생처음 나일론 스트링이 장착된 기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