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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와 홈레코딩

스윙 클래식DC 일렉기타 린디프랠린 험버커 픽업 교체기

드디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스윙 클래식 DC 모델의 픽업을 교체했습니다. 원래 장착된 픽업도 듀얼 클래식 픽업 셋으로 넥 7.6K, 브릿지 8.4K 라서 굵은 느낌의 드라이브가 나오는 클래식한 느낌의 픽업인데요. 알니코V 를 사용해서 좀 더 높은 출력을 내기는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클래식이란 이름에 안 맞게  살짝 모던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린디 프랠린 픽업으로 교체 했는데요. 린디프랠린 픽업도 7.5K/8.6K이긴 하지만 알니코 IV를 사용하고 사람이 수작업으로 감는 픽업이라 그런지 좀 더 따뜻한 느낌이 있달까요?  뭐라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다름이 있습니다. 교체 전에도 메인 기타로 사용하고 있지만 픽업 교체 후에는 연주하면서 소리가 좋아서 한참씩 연주를 하고 있네요. 


일단 작업을 위해서는 전기인두/납/드라이버 만 있으면 됩니다. 배선할 때 수축튜브가 있으면 좋은데 없으시면 검정색 절연테이프도 괜찮습니다. 처음으로 할 일은 스트링을 빼서 잘 말아놓는 겁니다. 스트링을 갈 때 하시면 좋은데 엘릭서라 다시 써야하니까요. 옆에 옷걸이로 만든 인두 거치대에 전기 인두를 전원에 연결하고 세팅합니다. 



다음으로 할 일은 기존 픽업을 빼내기 위해서 픽업과 연결된 선을 분리합니다. 인두로 납땜 부위에 열을 가해서 떼어내면 됩니다. 



픽업 선들을 배선에서 모두 떼어내면 마운트 된 픽업 나사를 풀어 줍니다. 픽업 중간의 작은 나사는 픽업 높이 조절 나사니 나머지 귀퉁이 4개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픽업선을 살살 잡아 당기면서 빼내면 됩니다. 분리된 스윙 듀얼 클래식 스탠다드 픽업입니다. 넥 픽업은 회색선, 브릿지 픽업은 검정선이네요. 헷갈리지 않게 색깔로 구분되어 있는 게 좋네요. 다음으로 픽업 높이 조절 나사를 가장 낮게 세팅하는 방향으로 돌려서 픽업 마운트에서 픽업을 분리합니다. 나사와 스프링은 나중에 쓸 수 있으니 픽업 뒤에 붙여서 보관합니다. 



이제 린디프랠린 픽업을 픽업 마운트에 장착합니다. 폴피스가 있는 쪽이 넥 픽업은 넥쪽으로 가게, 브릿지 픽업은 브릿지 쪽으로 향하게 하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아까 픽업을 분리한 순서의 역순으로 케이블을 통로에 살살 밀어 넣고 픽업 마운트를 바디에 조립하면 됩니다. 



배선 작업은 따로 사진 찍진 않아서 아래 링크와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선하고 뒷뚜껑 닫기 전에 스위치 전환이 잘 되는지 잡음은 없는지 앰프 연결해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배선도 참고 링크 : http://www.guitarelectronics.com/product/WD2HH3T11_01/Guitar-Wiring-Diagram-2-Humbuckers3-Way-Toggle-Switch1-Volume0Tone001.html



드디어 장착 완료!! 이제 할일은 픽업 높이 조절을 해서 픽업과 픽업 간의 볼륨 밸런스 먼저 맞추고 픽업별로  6번에서 1번 스트링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다른 기타와 함께 사용을 한다면 다른 기타와의 볼륨 밸런스도 맞춰주면 기타 교체시 앰프나  페달 보드의 게인이나 볼륨을 계속 조절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기존 픽업 보다 스윗하고 따뜻한 느낌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드라이브가 걸렸을 때의 입자감이 다른데 좀 더 바스락 거리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넥 픽업에 비해 브릿지 픽업의 게인이 확 더 걸리는 느낌이어서 잘 쓰면 곡 내에서 픽업 전환만으로도 고조되는 느낌이나 솔로 전환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픽업 출력이 비슷해서 가장 비슷한 느낌의 린디플랠린 픽업 사운드 동영상을 공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픽업에 음각이 없어지니 더 클래식 해지고 멋진 느낌입니다. 이상 스윙 클래식DC 린디프랠린 픽업 교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