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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이 필요할 땐 유황훈제오리 - 남문토방

kkwaks 2010. 2. 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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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맛집은 훈제오리가 맛있는 남문토방입니다.
추어탕도 유명하다는데 회식하러 주로 가기때문에 주로 먹는 메뉴는 유황훈제오리입니다.
오리 먹으면 서비스로 추어탕 국물도 줍니다 ^^

위치는 신세계 백화점 본점 옆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본문 끝에 다음 지도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회식을 하기위해선 미리 예약이 필수입니다.
일찍가면 되겠지 하고 가서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거든요

팀 회식이니 소주가 빠질 수 없죠
좀 예전에 찍은 사진이라서 옛날 후레쉬네요 ^^



소스가 세팅됩니다. 왼쪽은 마늘 소스, 오른쪽엔 겨자소스입니다.
마늘 소스는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고, 겨자소스는 톡쏘면서 오리고기랑 잘 어울립니다.

전 보통 둘 다 같이 찍어 먹습니다.


밑반찬이 세팅이 되었습니다.
초절임 마늘과 고추가 약간 느끼할 수 있는 오리랑 같이 먹으면 입안을 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밑반찬 들이 다 아삭아삭 산뜻하네요 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오리가 세팅될 차례입니다.
육수를 담긴 냄비위에 다음과 같이 철판을 깔아서 증기로 먹는 동안 식지않도록 해줍니다.

일단 데친 야채가 세팅되었습니다. 깻잎하고 뭐였더라?


드디어 훈제오리가 세팅되었습니다.
아마도 한마리를 나눠서 올린거라 반마리 양일겁니다.

아~ 먹음직스럽군요 ^^


자 그럼 한 번 먹어볼까요?
무쌈을 먼저 깔고 야채와 고기를 소스에 적셔서 잘 싸서 준비합니다.

일단 소주 한잔하고 쌈을 입에 쏙~
씹히는 맛이 예술입니다. 쫄깃한 훈제 오리와 야채가 어우려져 담백하면서 상큼합니다.

소주가 쭉쭉 들어가는군요


추어탕도 전문이니 국물은 추어탕이 나옵니다.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역시 소주 한 잔을 부르네요 ^^


처음에 한 마리 시키고 모자르면 반마리씩 추가하면 됩니다.
그런데 추가 반마리가 처음 한마리랑 비슷하다는 ㅋㅋ

훈제 오리를 다 먹으면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안주가 좋으니 쌓여가는 소주병들...


포스팅을 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세상에 맛집이 너무 많아서 제가 다이어트를 실패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면 제 탓이 아닌거죠? 맛집 탓인거죠? ㅋㅋ

지금까지
왠지 몸보신이 생각날 때면 찾게 되는
담백한 훈제오리가 일품인 남문토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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