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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den 로우든 F32C 어쿠스틱 기타

낭만꽉스 2020. 12. 7.

어쿠스틱의 스탠다드 격인 마틴과 비슷한 성향을 갖는 기타로 콜링스, 탐슨, 산타크루즈, 부르주아 등이 있다면 다른 사운드 적인 특성을 가지는 어쿠스틱기타 중에 테일러, 깁슨, 로우든 등이 대표적인데요. 데미안 라이스, 애드 쉬런이 사용하는 기타로 유명한 로우든 기타를 시연해 봤습니다. 국내에서는 김영소 군이 사용하는 기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여러 모델 중 가장 스탠다드한 조합인 스프루스 탑과 인디안 로즈우드 측후판의 F32C 기타를 시연해 보니 어쿠스틱기타와 클래식 기타를 합쳐 놓은 것 같은 보통 우디(woody) 하다고 표현하는 그 느낌을 알 것 같더군요. 또한 만듬새나 마감은 여타 하이엔드 기타와 견주어도 어디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기타입니다.

 

 

독특하지만 어색하지 않은 헤드와 자개 로고. 로즈우드 비니어가 올라가 있네요.

 

 

인레이 없는 에보니 지판과 커터웨이 그리고 우드 바인딩 까지 깔끔한 마감입니다. 

 

 

로우든으로 대표되는 핀리스 브릿지와 고음현이 분리되어 있는 새들, 그리고 매끈한 새틴 피니쉬. 이런 기타의 구조적인 차이로 네츄럴한 음색이 나오는 건 아닌지....그리고 투명 픽가드.

 

 

우드 바인딩와 컷터웨이.

 

 

보통 어쿠스틱이 1 피스 마호가니 넥을 많이 사용하는데, 로우든은 넥의 뒤틀림이나 내구성을 위해 베이스 기타에서 많이 사용하는 5피스 접합 방식 넥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헤드머신은 고또.

 

 

쭉쭉 뻗은 수질선과 매끈한 새틴 피니쉬.

 

 

로우든은 마치 클래식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를 합쳐놓은 듯한 클래식하면서도 네츄럴한 톤 때문에 어찌보면 기타 업계에서 변방인 아일랜드 브랜드임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핑거 스타일 기타 연주에서는 그 유니크한 톤과 다이나믹이 곡을 참 좋게 들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라면 꼭 한 번 시연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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