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퍼팅 쉽게 거리 맞추는 공식 (스크린 퍼팅 공략 포함)
필드에서나 스크린에서나 스코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퍼팅인데요. 롱게임 잘 해서 그린에 올려놓고 쓰리 퍼팅으로 더블보기나 하게 되면 그렇게 허탈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마다 감으로 거리 맞추는 분들과 자신만의 거리 공식을 통해서 퍼팅 거리를 맞추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저의 경우에는 스크린에서도 쓸 수 있고 어느 정도 기준을 가지고 퍼팅할 수 있는 백스윙 크기와 템포로 거리감을 맞추는 방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많이 아시는 3,6,9 퍼팅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3,6,9 퍼팅은 걸음으로 3발(2m), 6발(4m), 9발(6m)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편하게 섰을 때 폭이 일반인 보다 넓은 편이어서 왼쪽 눈 아래 공을 놓고 퍼터 면이 정 중앙으로 어드레스 섰을 때, 오른발 안 쪽이 3m, 바깥쪽이 6m, 발 폭 만큼이 9m 로 생각하고 거리를 맞추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거리를 맞추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이 일정한 템포인데요. 템포에 따라서 속도가 달라지고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정한 템포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2가지 템포를 활용하는데요. 느린 템포인 또옥따악 과 빠른 템포인 똑 딱 의 2가지 입니다. 속도와 거리가 딱 2배 정도 나오는 2가지 템포를 연습하고 거리를 맞추는데 쓰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3m 거리는 오른발 안쪽에 또옥 따악, 6m 는 오른발 바깥쪽에 놓고 또옥 따악 으로 치고 만약 9m가 넘어가는 퍼팅의 경우에는 템포를 2배 올려서 만약 12m 를 친다면 오른발 바깥쪽에 맞추고 똑 딱 빠른 템포로 치는 방법입니다.
한가지 추천드리는 건 백 스윙이 커지면 커질 수록 미스할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가급적 짧은 백스윙으로 거리를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6m 거리라면 오른발 바깥쪽에서 느린 템포로 할 수도 있지만 오른발 안쪽에서 빠른 템포로 칠 수도 있는데요. 백스윙이 짧을 수록 똑바로 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성공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요즘 PGA 투어 선수들 퍼팅을 보면 짧은 백스윙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걸 보실 수가 있는데 백스윙을 짧게하여 미스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린에서 퍼팅하는 거리 계산 공식과 팁 몇가지 알려드리면, 우선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다른데요.
예를 들어 오르막 퍼팅싱에 거리는 4m 이고 높이가 0.2m 라면 공략 거리 공식은 4m + 20 X 0.2m = 8m 가 됩니다.
반대로 내리막의 경우에는 5m 거리에 높이가 - 0.2m 라면 공략 거리 공식은 5m - 15 X 0.2m = 2m 가 됩니다.
스크린에서도 필드처럼 돌려서 똑바로 에이밍을 해서 가급적 똑바로 치는 것이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고 필드 퍼팅 연습도 겸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세팅하신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공을 러프 매트 앞쪽 끝에서 가깝게 놓는 것이 센서가 인식할 때 짧은 거리의 각도만 인식해서 비교적 똑바로 가게 됩니다.
또한 거리를 딱 맞춰 칠 때는 가이드 빨간불을 다 보고 쳐도 되지만 지나가게 여유있게 치시는 경우에는 빨간 불보다 살짝 적게 보고 치셔야 홀아웃할 확률이 더 커지니 각도 계산할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가 거리 맞추는 방법을 소개드렸는데요. 자신만의 퍼팅 거리감을 만드셔셔 다가오는 가을 시즌에는 라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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