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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PTS 플라스틱 골프티 추천

낭만꽉스 2023. 8. 28.

저는 우드 골프티를 주로 써왔는데 최근에 구력 오래된 지인들과 라운딩 가서 보니 우드티를 쓸 줄 알았는데 플라스틱 골프티를 쓰더군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서로 다른 지인이 같은 티를 추천하길래 한 번 빌려서 써봤는데 우드티의 장점과 플라스틱 티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는 골프티라서 우드티에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매하면서 소개해 봅니다.

 

아래는 제가 주로 사용했던 테일러메이드 우드 골프티이고 오른쪽에 빌려서 써본 프라이드 PTS 골프티 입니다. 프라이드 PTS 골프티가 우드로 만든 것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두가지 제품이 있으니 구입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중인 골프티는 프라이드에서 나온 PTS (Professional Tee System) 플라스틱 골프티입니다. 사이즈별로 포장되어 있는 제품도 있는데 숏티가 포함된 콤보팩이 있어 구입했네요. 가격은 콤보팩 세트가 만원 초반대인데, 숏티 10개와 롱티 40개 세트입니다. 숏티는 잘 잃어버리지 않으니 적당한 개수인 것 같네요. 

 

 

 

프라이드 PTS 골프티는 3가지 길이로 나오는데 가장 짧은 38mm 숏티가 있고, 69mm 기본티, 83mm 롱티가 있습니다. 숏티는 보통 파3에서 사용하고, 드라이버 티샷을 위해서 본인의 드라이버 공 높이에 따라 69mm 와 83mm 중에 선택하면 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땅이 물러서 69mm 티를 꼽으면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83mm 롱티를 사용하고, 겨울에는 지면이 딱딱해서 잘 안 박히니 69mm 티로 조금만 꼽아도 고정이 잘 되서 기본티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프라이드 PTS 골프티의 경우에는 우드티처럼 가볍고 두께도 비슷하여 꼽을 때 느낌이 비슷한 편인데요. 플라스틱이라 잘 안 부러진다는 장점 외에 헤드가 크고 닫는 면적이 작아서 다른 플라스틱 티에 비해 불편한 저항이 없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클래식한 우드티의 경우에는 공을 올려놓는 곳이 작다보니 각도가 조금 기울어지면 공이 잘 떨어지지만 프라이드 PTS 골프티의 경우 공을 잡고 있는 것처럼 안정감이 좋습니다. 닿는 면적이 좁으니 간섭도 덜한 것 같구요. 아래 사진 보시면 확실히 공 올려놓기가 좋겠죠?

 

 

 

공을 올려서 비교해 보면 안정감이 확 차이가 납니다. 

 

 

우드 골프티를 주로 쓰시는 분들 중에 우드티 느낌은 비슷하면서 내구성이 좋고 공을 올려놓기 편한 골프티를 찾고 있다면 한 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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