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슬라이스를 방지를 위한 임팩트시 헤드 모양
드라이버 슬라이스에는 많은 원인이 있지만 결국 임팩트 순간에 드라이버 헤드가 열려서 맞는게 주된 원인인데요. 슬라이스를 고치기 위해서는 임팩트 순간에 페이스가 열리지 않고 페이스가 0도에 가깝게 스퀘어로 맞아야 합니다.
아래는 QED 연습장 드라이버샷 데이터인데요. 스윙궤도가 인아웃 0.7도, 페이스 각도도 0.6도 닫힌 상태로 정타에 잘 맞은 드라이버 샷입니다. 런치 앵글도 괜찮고 백스핀이 낮아서 어느 정도 비거리가 나왔는데요. 하지만 실제 임팩트 때 헤드 페이스는 똑바른 모습이 아닙니다.
드라이버 임팩트 구간은 채를 휘두르면서 던지는 워낙 찰라기 때문에 사실 그 순간을 눈으로 확인하는 어렵지만 실내연습장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스퀘어로 잘 맞은 샷들을 동영상을 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퀘어의 모양이 아닌데요.
일반적으로 스퀘어로 맞는다는 걸 아래의 헤드 이미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정지되어 있는 공을 강하게 때리기 때문에 MOI 가 높은 드랑이버라도 샤프트를 중심으로 돌면서 밀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아래 헤드 모양으로 임팩트가 되면 사실 페이스가 열려서 맞게 되어 오른쪽으로 감기는 볼이 나오게 됩니다.
그럼 스퀘어가 되는 임팩트 헤드 모양은 어떨까요? 아래 처럼 살짝 닫힌 듯한 헤드 모양으로 임팩트가 되어야 강하게 임팩트가 되는 순간에는 열리지 않고 스퀘어 상태로 임팩트가 되어 공이 앞으로 반듯하게 나가게 됩니다. 간혹 스퀘어를 맞추기 위해 임팩트 순간에 헤드 모양을 만들려고 한다거나 슬로우 모션의 헤드 모양이 닫혀 맞는다고 헤드를 열고 친다거나 하게 되면 잘못된 이미지를 가지고 교정을 하는셈이 됩니다.
실제 드라이버 임팩트시의 눈으로 확인하는 이미지를 스퀘어가 아니라 살짝 닫힌 상태로 임팩트가 되어야 실제로는 찰나에는 스퀘어로 맞아 똑바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스윙 패스가 살짝 인아웃 궤도로 들어오게 되면 드로우성 구질이 만들어지게 되고, 아웃인 궤도로 들어오게 되면 페이드 구질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다만 스윙 궤도의 각이 너무 커지면 훅이나 슬라이스성 볼이 나오게 됩니다.
헤드 무게를 이용해서 타이밍 맞춰 채를 휘두르게 되면 살짝 닫히는 형태로 스퀘어로 맞게 되는 것인데, 임팩트 시점에 스퀘어 모양을 만들기 위해 억지로 면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더 열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연습장에서 연습하실 때 슬로우 모션으로 스윙을 해보면서 임팩트 시점의 헤드 모양의 이미지를 살짝 닫힌 형태로 만든다고 생각하면서 백스윙부터 팔루스루까지 점검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드라이버 슬라이스를 방지를 위한 임팩트시 헤드 모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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