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두물마루 카페 편의점 오픈 나들이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만남의 광장 길건너편에 카페, 편의점이 있는 휴게 공간인 노원두물마루가 오픈해서 다녀왔는데요. 아직 날씨가 추워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커피와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날씨가 좀 풀리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노원두물마루는 25년 1월 23일에 정식오픈했는데요. 카페 + 편의점이 있는 휴게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는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 하절기는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입니다.
2층 정도 규모로 지어져 있는데, 계단도 있고 자전거도 끌고 올라갈 수 있도록 길도 만들어 놨습니다.
오픈 기념 플랭카드도 걸려있네요.
카페에서 커피를 포함한 여러가지 음료를 주문해서 마실 수도 있고 편의점에서 과자나 간식을 구입할 수도 있고 즉석 라면을 끓여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노원 구민은 신분증 지참하면 카페 음료를 10% 할인도 해줍니다. 다만 편의점은 할인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운데 카페 음료 만드는 곳과 계산대가 있고 왼쪽으로 창가 좌석과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에 편의점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고 실내에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외부 테라스 자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커피나 음료는 대략 3,000원~4,500원 정도의 가격이고 노원 구민 10% 할인됩니다.
베이글 같은 간단한 빵도 팔고 여러가지 차도 판매하고 있네요.
원래도 이곳은 중랑천과 당현천이 만나는 만남의 광장인으로 당현천 산책 나오면 여기서 자판기 음료수 뽑아서 먹고 좀 쉬다가 다시 되돌아 가는 곳인데 두물마루 휴게소가 만들어져서 전망대 올라서서 보면 만남의 광장히 한눈에 들어옵니다.
좌우로 중랑천과 동부간선이 쭉 보이네요. 전망대가 높진 않지만 탁 트여 있어서 시원하니 좋습니다.
카페 옆에는 즉석 라면인 바로 라면 끓이는 곳이 있는데, 사발면 물도 받을 수 있고 라면도 끓일 수 있습니다. 단점이 실내에 있다보니 라면 몇개 끓이고 나면 라면 냄새가 옷에 밴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용기에 라면 넣고 라면에 따라 모드 정하고 시작하면 3분이면 라면이 완성됩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음료랑 라면 들고 두물마루 제일 높은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추운 날이었는데도 사람이 꽉 차있네요.
과자랑 각자 음료 하나씩, 그리고 라면을 끓여서 자리를 잡으니 탁 트여있어서 기분이 상쾌하니 좋습니다.
추운날 밖에서 먹는 라면도 일품. 라면은 3,500원 정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집에서 여기까지 걸어서 산책하고 잠시 쉬면서 라면 하나 먹고 가면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주말에 나들이 하기 딱 좋네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같이 걷고 라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니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데, 날 좀 풀리면 자주 오게 될 것 같네요. 이상 노원 두물마루 카페 편의점 오픈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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