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디지털 온도 조절기 교체 및 사용 방법

그동안 지역 난방 온도 조절기를 세영에서 나온 다이얼만 있는 온도 조절기를 사용했는데요. 설정온도보다 현재온도가 낮으면 켜지고, 현재온도가 높으면 꺼지는 단순한 조절밖에 되지 않아서 좀 더 세밀하게 조절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습니다. 

 

1월 한파로 인한 난방비 폭탄 사태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다가 디지털 온도조절기를 사용하면 설정 온도 기준으로 난방을 켜고 끄는 기능에 추가로 시간대별로 켜고 끄는 예약기능이 된다고 해서 구입해서 교체를 해봤습니다.

 

디지털 온도 조절기 가격은 세영 하이텍 홈페이지에서 58,000원에 배송비 포함 61,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주의 : 온도조절기를 구입할 때는 설치된 구동기 종류에 따라 오픈형인지 클로즈형인지에 따라서 맞는 온도 조절기를 구입해야 하니 제품 설명을 참고하셔서 구동기와 맞는 제품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구입한 디지털 온도조절기 택배 도착, 박스는 심플합니다. 

 

기존 다이얼식 온도조절기를 떼내고 디지털 온도조절기를 설치했습니다. 왁스형 구동기다보니 + - 두 가닥 선 밖에 없어 설치가 간단한 관계로 따로 설치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구동기로 부터 온 두가닥 선을 조절기에 두 가닥 선에 각각 연결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우선 현재 온도와 설정 온도가 정확하게 숫자로 표시되니 명확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이얼 방식은 잘 못해서 치면 온도가 확 올라가거나 내려가기도 하는데 그럴 염려도 없구요.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전원을 켜고 위쪽에 상 하 버튼을 이용해서 설정 온도를 조절하면 기존의 다이얼식 온도조절기와 동일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 때는 설정온도보다 현재온도가 낮으면 켜지고 반대로 현재온도가 높으면 꺼지게 됩니다. 

 

참고로 전원이 켜지면 설정 온도가 나오고 전원이 꺼지면 설정온도가 안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온도조절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예약 기능인데요. 예약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설정 버튼을 눌러 오른쪽 상단에 현재 시간을 설정합니다. 

 

그다음 예약 버튼을 누르고 상 하 버튼으로 시간을 옮기면서 설정 버튼을 누르면서 시간대 별로 on/off 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단 3시간 마다 30분 난방이 켜지도록 세팅을 해봤는데요. 24 기준으로 시간대 별로 on/off 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약 버튼을 누르고 타이머가 깜빡이는 상태에서 예약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예약한 시간 마다 얼마동안 난방이 켜질지 시간을 정할 수 있는데, 최대 60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왁스형 구동기의 경우에는 완전히 켜지고 꺼지는데 3~5분 정도가 걸리다 보니 최소로 30분 정도로 설정해야 난방이 동작합니다. 

 

예약을 하더라도 설정온도가 현재온도보다 낮으면 난방이 켜지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기능으로 외출 버튼을 누르면 미리 설정된 15도로 원터치로 설정하는 기능도 있는데요.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길게 여행을 갈 경우에는 외출 버튼 한 번 눌러서 세팅도 할 수 있어서 편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영 지역난방 디지털 온도 조절기 교체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예약 기능을 잘 활용하면 세밀하게 조정해서 난방비를 절약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상 세영 지역난방 디지털 온도 조절기 교체기였습니다. 

 

 

 

지역난방 온도 조절기 난방비 절약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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