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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분석 기본 지표 PER PBR ROE 이해하기

낭만꽉스 2025. 4. 14.

주식 투자 할때 기업을 분석하는데 여러가지 지표들을 분석하게 되는데요. 여러 지표 중 주식 투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인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그리고 ROE(자기자본이익률)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PER (Price to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PER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1주당 순이익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쉽게 말해, 현재 주가 수준에서 투자한 금액을 기업의 이익으로 얼마나 빨리 회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PER = 현재 주가 ÷ 주당순이익(EPS)


어떤 기업의 주가가 50,000원이고, 주당순이익이 5,000원이라면 PER은 10이 됩니다. 이는 해당 기업의 이익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투자한 금액을 10년 만에 회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낮은 PER: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주가가 이익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업종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동종 업계 평균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높은 PER: PER이 높다면 주가가 이익 대비 고평가되었음을 시사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경우 투자자들이 미래의 높은 이익을 기대하여 PER이 높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ER은 10을 기준으로 높고 낮음을 판단하지만, 정확히 확인하려면 같은 섹터, 업종의 평균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PBR (Price to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정의: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기업의 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PBR = 현재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어떤 기업의 주가가 30,000원이고, 주당순자산가치가 15,000원이라면 PBR은 2가 됩니다. 이는 주가가 순자산의 2배로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낮은 PBR: PBR이 1보다 낮으면 주가가 순자산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게 형성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 높은 PBR: PBR이 높으면 주가가 순자산 대비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하지만, 이는 기업의 미래 성장성이나 무형자산(브랜드 가치 등)을 시장이 높게 평가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PBR 은 1을 기준으로 높다 낮다를 파악하는데요. 단순히 자산 가치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와 같은 무형 자산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ROE는 기업의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가 투자한 자본에 대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ROE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어떤 기업의 순이익이 1억 원이고, 자기자본이 10억 원이라면 ROE는 10%가 됩니다. 이는 주주가 투자한 자본 대비 10%의 이익을 창출했음을 의미합니다.

  • 높은 ROE: ROE가 높을수록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높은 수익을 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경영 효율성이 높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낮은 ROE: ROE가 낮다면 자본 활용의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이익 창출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보통 15% 를 기준으로 낮으면 자본 대비 수익이 낮다고 보고, 15%보다 높으면 수익률이 높다고 판단하지만, 부채를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도 있으므로 같이 확인하는게 필요합니다. 

정리

  • PER: 주가 대비 이익 수준을 평가하며,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보통 10을 기준으로 보고 같은 섹터내 평균과 비교 하는게 좋습니다.
  • PBR: 주가 대비 자산 가치를 평가하며, 1보다 낮으면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자산의 질과 무형자산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ROE: 자기자본 대비 이익 창출 능력을 평가하며, 높을수록 효율적인 경영을 의미하지만, 부채 수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PER, PBR, ROE 기본 지표들을 살펴봤는데요. 이런 지표들은 각각의 지표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표 하나만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함께 분석하여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동일 섹터 내의 평균값과 산업 특성, 시장 상황, 미래 성장성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게 필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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