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마신다 - 보덤 체인지 트래블 머그
보통 트래블 머그라고 하면 알루미늄 재질의 그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오늘 소개할 보덤 체인지 트래블 머그(머그보다는 프레스가 맞을 듯)는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사진이나 디자인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분위기로 연출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일단 제품 사진 한 번 볼까요??
왠지 눌러야 할 것 같은 푸쉬 버튼이 장착되어 있는 뚜껑입니다.
이게 나중에 뭐하는 건지는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유명한 보덤 사의의 제품이며 국내 소개는 체이지 트래블 머그로 되어 있는데
제품에 표시된 제품명은 Mini Picture Press 입니다.
아마도 국내 정서에 더 잘 맞도록 명칭을 변경한 듯 합니다.
실제 제품상의 이름처럼 실상 이놈의 용도는 트래블 프레스 되시겠습니다.
보온성 보다는 프레스 용도로 만든 제품이지요.
게다가 디자인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한 디자인은 덤이랄까요??
뚜껑을 열어보면 예상한대로 거름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뚜껑에 부착된 버튼은 바로 거름망을 아래로 내리는 용도 되시겠습니다.
거름망을 완전히 내린 상태에서 입구 마래를 보면
안쪽이 꽉 채워져서 막힐 수 있도록 튼튼하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이 절대 안 나올 것 같군요
그럼 어떻게 사용하는지 먼저 알아볼까요??
거름망의 성능 테스트를 할 겸 현미 녹차 티백의 봉지를 뜯어서 넣어봤습니다.
거의 가루같은 상태군요 ^^
뜨거운 물을 부어서 녹차를 우려냅니다.
알갱이가 지저분하게 둥둥 떠다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수면위에도 꽉 차있군요 ㅋ
이 상태에서 뚜껑을 닫습니다.
뚜껑을 닫고 쭉 눌러주면 거름망과 거름망 주변 고무재질로 인해서
녹차 알갱이 들은 깔끔하게 아래로 쭉 모이게 되고
위에는 걸러진 국물(?)만 남게 되겠습니다.
그럼 이제 마개를 열고 따라 마시면 됩니다.
흠흠 이제 녹차잎을 우려 마실때도 후후 불면서 안그래도 되겠습니다. ^^
그럼 사용법은 봤으니 이제 체인지 트래블 머그의 진짜 장점을 한 번 볼까요??
머그의 아래쪽 뚜껑을 열면 안에 들어있는 인쇄물을 뺄 수 있는데
인쇄물 대신에 사진이나 디자인된 인쇄물등을 넣어서 디자인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 2중 구조로 만들어서 보온도 하면서 디자인도 변경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셈이죠
그리고 뜨거운 차나 커피를 부어도 손으로 잡는 겉부분은 뜨겁지 않습니다.
자 그럼 한 번 디자인을 바꿔볼까요??
파리 여행때 찍어온 에펠탑 사진을 넣어봤습니다.
마치 파리에서 사온 기념 머그 같네요 ^^
다음으로는 저와 와이프 결혼 반지 사진을 한 번 넣어 봤습니다.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군요 ^^
이 사진을 넣으니 결혼기념일 기념 주문 제작 머그로 변신했네요
다음으로 스위스에서 찍은 사진을 넣어봤습니다.
융프라요흐에 오르다가 찍은 사진인데 다시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네요 ^^
이렇게 사진을 바꾸는 것만으로 완전히 새로운 머그를 산 기분이 들정도네요
사무실에서 사용하면 액자역할도 충분히 하는 프레스형 머그 되시겠습니다.
사무실 분위기 한 껏 바꿔주니 일할 맛 나는 군요
지금까지 보덤 체인지 트래블 머그 (Mini Picture Press) 소개였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