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홍릉수목원 나들이 with 캐논 5D
5D 를 떠나보내고 아쉬운 마음에
지난 5월에 갔었던 홍릉수목원 사진을 올려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도심에서 짤막한 나들이나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서울 시내에 이런 나무 많은 곳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봄이라 파릇파릇한 새싹의 느낌이 좋더군요
이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느낌에 사진인데
해를 나무뒤로 숨기고 역광을 직접 찍어서 만드는 사진입니다. ^^
식물은 잘 몰라서 꽃 이름을 모르겠네요. 초롱꽃? 방울꽃?
나중에 애들 크면 뭐냐고 물어본다는데 식물도감 아이폰 어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산책로에 있는 이름 모를 꽃
이름 모를 빨간 꽃
이건 철쭉인가요? 진달래인가요?
아~ 너무 심하게 모르는데요 ㅋ
다음부턴 설명 푯말을 꼭 같이 찍어와야 겠습니다.
휘어진 나무 등걸에서 아버지가 떠오르더군요
잘려나간 나무들 틈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걸까요?
어느 부부의 뒷모습이 좋아서 몰래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이름모를 꽃
피기를 기다리는 꽃봉우리들
제가 좋아하고 즐겨 찍은 역광샷!!
참고로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
할미꽃입니다.
제대로 본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정말 할머니의 느낌이 들어서 신기하네요 ^^
마지막으로 청초한 느낌의 꽃사진을 올려봅니다.
꽃 이름들을 모르니 반쪽 짜리 사진이 되어 버린 듯 하네요 ^^
다음엔 가면 꽃 이름 꼭 적어오겠습니다.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부드러움이 묻어 나는 5D가 그립네요 ^^
이상 봄날 홍릉수목원 나들이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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