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19 : 낮잠자는 바다사자와 마임

Pier 39를 한적하게 걷고 있는데 꼬마 아이가 엄마에게

"나 사자(Lion) 보러 갈래" 하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 무슨 사자가 있어하고 봤더니 정말 있긴 있더군요

바로 바다 사자(Sea Lion)입니다.

저멀리 시체 놀이 하고 있는 친구들이 바로 바다 사자입니다.

좀 땡겨볼까요??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여유있어 보이네요

바다 사자들이 낮잠을 자고 있는 곳에 있는

The Marine Mammal Center

바다 사자들의 시체 놀이를 본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왔는데

길에서 분장을 하고 마임을 하고 있어서 사진에 좀 담아봤습니다.

몇 장 찍고 있었더니 댄스를 하면서 돈 통을 들고 저에게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1달러 하나 넣어주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면 꼭 와서 돈을 받더군요 ㅎㅎ

왠지 돈을 뜯긴 거 같은 느낌이 ㅋ
해외 유명 관광지를 가면 이렇게 마임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바다사자와 마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