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행복한 삶을 위한 습관 바꾸기 : 업무 체력

낭만꽉스 2012. 4. 10.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갈 수록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것이 정말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겁니다.

회사에서 업무는 늘어가고 아이들 키우느라 시간내서 운동하기 어렵고 하다보니 체력을 보충하는 시간은 없는데 반해 야근과 육아로 계속 무리하게 사용을 하게 되니 바닥난 체력으로 매일 피로를 느끼게 되는 한마디로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위해서는 일상생활의 변화와 좋은 습관이 필요한데 일상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하는 책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원제는 Health Hack 인데 국내 번역본은 업무체력이라고 제목을 붙였네요

"아, 몸이 예전 같지 않은데?" 부터 해서 책 앞뒤로 정말 깊이 와닿는 표현들을 보니 출판사에서 책 판매를 위해 애를 좀 쓴거 같네요

책의 저자인 가와다 히로시는 일본에서 예방의학과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의 프롤로그를 보면 이 책 내용의 지향점을 알 수 있는데 회사의 일을 잘하기 위해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은 꼭 필요하며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의 대해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10여년 하다보니 부족하다고 느끼는 세가지가 딱 적혀있네요

독자의 맘을 꿰뚫고 있는 듯 합니다. ㅋㅋ

특히나 이책의 내용은 과학적 근거와 통계자료등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고 있어 기존의 미심쩍었던 과학 상식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건강은 잃고 나서는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뿐더러 회복하는데 너무나 큰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상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런 기준에 딱 맞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6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 왜 건강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면서 건강한 사람들이 연봉도 높다는 통계자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헬스클럽을 믿지말라는 대목에서는 평소 제 생각과도 일치해서 반갑더군요

2장에서는 실패하는 건강 관련 내용들을 설명하고

3장에서는 식생활과 운동을 일상 생활에서 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식생활 습관을 개선통해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더군요 일본의 대표적인 장수마을이 더이상 장수마을이 아니라는 통계 자료도 신선했습니다.

4장에서는 무얼먹고 어떻게 운동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서 그동안 소개된 건강법과 운동법등과 비교해 봤을때 정말 이렇게 한다고 건강해 지겠어? 라고 반문할 정도로 쉽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5장은 뇌 관리법에 대해 6장에서는 건강해 보이는 외모 가꾸기를 통해서 신체의 건강과 더불어 뇌와 외모의 건강을 통해 건강의 완성을 위한 세세한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뇌 사용이 많은 경우 얼굴에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니 기름종이를 사용하라는 대목에서는 빵 터지더군요

책의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고 여러 통계자료와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어 주장에 대한 신빙성이 높고 이해도 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2시간 출퇴근하면서 다 읽었는데 과학적 근거가 없는 건강식품과 건강법에 대한 내용이 특히 좋았던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지만 일상생활속에서 직접 계산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점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섭취한 칼로리와 소비한 칼로리를 계산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체중 조절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은 스마트폰에 운동 및 섭취 칼로리를 계산해주는 어플이 있어서 더 편하게 관리도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