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스쿼크 조직을 흔드는 능력자
이번에 소개할 책은 조직을 관리하는 관리자에게 필요한 세가지 덕목을 우화로 풀어낸
스쿼크(조직을 흔드는 능력자)라는 책입니다.
소리나 꽥꽥지르면서 부하를 다그치는 관리자들을 갈매기 관리자라고 명명하고
갈매기의 우화를 통해서 관리자가 갖춰야할 덕목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쉬멜로우 이야기, 선물, 배려 등등의과 같이
우화를 통해서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는 책들을 좋아하는데
스쿼크 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혹시 당신이 조직을 망치는 스쿼크 인가요?
책에 나와 있는 테스트도 좋지만 한가지 더 체크 포인트를 말씀드리면
혹시 부하직원들이 같이 밥 먹는 것을 꺼린다면 십중팔구 스쿼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를 같이 안한다는 것은 마음이 떠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개인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것에 전문가인
트래비스 브래드베리라는 컨설턴트로 일단 필드에 있는 전문가라서 믿음은 갑니다.
책에 말미에 소개되는 통계자료들은 생각보다
상사 즉 관리자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들이 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더군요
이러한 현상에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저자는
관리자들에게 조직을 잘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갈매기 무리를 이끄는 찰리라는 갈매기의 얘기로 부터 시작합니다.
해안가에 살던 갈매기 무리를 이끌고 해양 테마파크 근처로 이주한 능력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갈매기입니다.
하지만 무리의 수가 늘어나고 먹이를 구하는 양이 줄어듦에 따라서
무리사이에서는 관리자에 대한 불신이 쌓여만 가게 됩니다.
부하직원들인 자신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고 나타나서 자기 생각만 꽥꽥 지르고 가버리는
관리자에 대한 불만의 폭발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찰리는 잘못을 시인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보지만
상황은 더 안좋은 상황으로 치닫게 되고
어려움에 봉착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오스카라는 바다 거북이를 만나게 됩니다.
오스카의 소개로 이마타라는 해달을 만나서
첫번째 덕목인 온전한 기대치 설정하기에 대해 배우게 되고 적용해 보기 시작합니다.
돌고래 휴이를 만나서
두번째 덕목인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의사소통에 대해서 배우는 찰리는
그동안 자신이 모르고 있던 아니 자신에게 얘기해 주지 않던 내용에 대해 듣고 놀라게 됩니다.
의사소통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쉽지만 부하직원의 마음까지 이해하는 것은
진짜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 덕목인 업무수행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라에 대해
애나벨에게 설명을 듣는 찰리
각 직원들이 해당 업무를 잘 수행하도록 진심으로 돕는 것
평가와 지시를 하는 상사가 아니라 잘 할 수 있도록 칭찬과 충고를 잘 조절하는 것,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결국 세가지 관리자의 덕목을 익힌 찰리는
갈매기 무리의 신임을 다시 얻게 되고 음식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제안도 들어오게 됩니다.
책의 갈매기 우화를 통해서 이 책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책 말미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로 이루어져서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해당 내용들을 잘 정리해주고 있어서 중요한 메세지를 놓치지 않게 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관리자가 되고 싶다면 혹시 갈매기 관리자라면
이 책에 나와 있는 갈매기 무리들의 우화를 세심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의사소통이 가장 어려운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부서장에게 건네주고 싶은 책 : 스쿼크 리뷰였습니다.
1. 온전한 기대치 설정
- 직원에게 요구되는 목표에 대한 공유와 기대치를 이해시키는 것
2.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의사소통
- 열린 마음으로 진심으로 대화하고 지원과 인정을 전달하는 것
3. 업무 수행 중시
- 칭찬과 충고의 적절한 사용을 통하여 직원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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