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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클립형 기타 튜너 체리 CT-300

낭만꽉스 2012. 9. 17.

최근에 베란다에 고이 모셔두었던 통기타를 다시 꺼내어 치기 시작했는데요

역시나 악기 연주에 있어서 기본은 정확한 튜닝이겠죠?


예전에 밴드 생활할때는 언제나 Korg 튜너만을 고집했었는데

(스톰박스형, 튜닝 전용등등에 랙형 튜너까지 사용했었지요)

지금은 같이 합주할 일도 없으니 저렴한 튜너도 괜찮겠다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요즘에는 기타 헤드에 클립형으로 장착해서 튜닝하는 제품이 인기가 좋은데요

중국발 저렴한 기타 튜닝기가 있어서 구입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라서 큰 기대는 안하고 받아서 그런지

포장은 좀 부실했지만 만듦새나 기능은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에서 큰 만족을 주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Cherry CT-300 제품입니다.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제품과 한글 설명서가 비닐에 싸여 있더군요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포장 쯤은 ㅋ



저렴한 가격에 비해 모드에 따라서 크로매틱/기타/베이스/바이올린/우클렐레 까지 지원하는 제품이라서

여러 악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제품 포장은 촌스런 붉은 색에 중국발 제품스럽네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좋고 배터리는 제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화면이 기스난 것처럼 보이는데 보호 비닐때문에 그렇습니다.

비닐을 제거하니 깨끗하게 보이네요



기타에 장착한 사진입니다.

왼쪽아래 440 은 피치를 나타내고 오른쪽에 G는 Guitar 의 G를 뜻하는 현재 모드를 나타냅니다.


크로매틱은 C, 기타는 G, 베이스는 B, 우클렐레는 U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상단은 튜닝 레벨미터가 보이네요



기타에 장착하는 방법은 기타 헤드쪽에 클립형으로 고정합니다.

헤드머신 돌리기 불편함이 없도록 고정 하시면 되고

헤드 끝쪽으로 장착하는 것이 파동이 커서 조율이 더 잘 되니 참고하세요



여러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서 일단 헤드에 장착하고 보기 편한 모양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튜닝 하는 방법은 일반 튜닝기들과 비슷한데

기타의 경우 G (Guitar) 모드로 하고 해당 줄을 튕기면 아래처럼 튜닝이 정확하게 맞았을때

녹색으로 LED 색이 변하면서 알려주고 화면에 몇번째 줄인지와 기타 음이 나와서 확인이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크로매틱 모드에서는 현재 튕기는 음을 알려주는 형태라서

사용하시는 스타일에 맞게 G모드나 C(크로매틱) 으로 설정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크로매틱 모드가 더 편한거 같네요



이렇게 저렇게 옮겨보다가 최적의 위치를 찾아서 장착해 놨습니다.

역시나 튜닝이 정확히 맞은 기타 사운드는 정말 좋네요 ^^


이상 저렴하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체리 클립형 기타 튜닝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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