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 한들한들 코스모스와 꿀벌
파주 공릉 저수지 근처에서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예쁘게 피어 있어서 몇 장 찍어 봤습니다.
주변에 벌들이 코스모스 주변을 맴돌다가 앉아서는 연신 사진을 찍어도 묵묵히 제 할일을 하더군요
그래서 의도하지 않게 꽃과 벌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사진은 모델이 좋아야 ^^
해질녘의 빛이 사진을 담기에 가장 좋다고 하는데
아마 4~5시 정도의 지는 햇빛에서 촬영했던걸로 기억됩니다.
역시나 사진은 빛의 예술, 실력과 무관하게 빛이 좋으니 사진이 만족스럽게 담아진거 같네요
공릉저수지의 고즈넉한 풍경과 한들거리는 코스모스가 잘 어울리더군요
코스모스만 있는 사진보다 벌이 같이 있는 사진이 더 좋아보이는 건
아무래도 짝이 있어 덜 외로워 보여서 그런가 봅니다.
외출하면 아이들 챙기랴 카메라를 들 새가 없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조금 컸다고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상 가을 들녘 코스모스 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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