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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쌍둥이를 위한 2인승 유모차 베이비조거 시티셀렉트

kkwaks 2013. 2. 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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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이나 쌍둥이를 키우다보면 선택이 어려운것이 바로 유모차인데요


일반적으로 쌍둥이 유모차라고 해서 두개의 유모차가 옆으로 붙어 있는 형태의 제품인 경우에는 수납을 위해 자동차 트렁크도 커야 하고 접고 펴는것도 일이고 특히 백화점에서 엘레베이터 타거나 복도를 지나갈때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면서 어떤 유모차를 살까 고민하다가 이 제품을 발견하고 나서 그런 고문이나 불편함이 싹 사라졌는데요 바로 베이비조거 시티셀렉트 유모차 입니다.


2년 정도 사용하고 지난 달에 좋은 분들에게 양도했는데 백화점이나 공원에 애들 태우고 다니면 유난히 시선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연년생이나 쌍둥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도움될 까 싶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래 사진 보시는 것처럼 시트가 두개가 장착되어 있지만 일반 유모차와 폭은 같고 길이만 길어진 형태로 특히 접고 펴는 시간이 20초도 안 걸릴 정도로 쉽고 빠른 것이 큰 장점입니다. 시트는 여러 형태로 바꿀 수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모두 앞보기를 할 수 도 있고



모두 뒤보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경우에는 뒤보기를 하는 것이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니 좋겠지요 일반적인 옆으로 두개가 붙어 있는 유모차의 경우에는 이런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유모차가 15kg 정도 밖에 안되지만 각각의 시트마다 20kg 까지 태울 수 있으니 5~6살까지도 충분히 태울 수 있습니다.



지붕을 펼치면 아래 처럼 거의 덮을 정도로 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야외에서 잠이 들었을 때 차광효과는 물론 소나기 정도는 레인커버 없이도 아이들 비 맞을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아래 처럼 아이들끼리 서로 바라볼 수 있게 세팅도 가능한데 저희는 아들 둘이라 서로 하도 싸워서 잘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시트 하나만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 한 명만 데리고 가는 경우에 무거운 2인승 유모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구요



2개의 시트를 장착할 때는 앞 바퀴 위쪽에 플라스틱 커버를 빼고



아래 부품을 장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시트 아래 러기지 포켓도 상당히 넓고 커서 백화점에서 쇼핑하거나 마트 장을 볼때 따로 카트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베이비조거 시티셀렉트의 장점중에 하나인 브레이크 입니다.

간단히 브레이크 레버를 위로 올리는 것만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는데 언덕길에서도 밀림없이 딱 고정될 정도로 강하게 잡아줍니다.



브레이크를 풀때는 버튼을 누르면서 내리도록 되어 있어서 실수로 쳐서 브레이크가 풀리는 걸 방지하도록 되어 있구요



2명의 아이를 작은 유모차에 같이 태울 수 있게 고안된 것만으로도 사용할 이유는 충분하지만 추가 적인 장점 중에 하나가 부드러운 핸들링입니다. 한 손으로 360도 회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특히 좁은 공간에서 방향을 틀어야 할 때도 쉽게 제자리 돌기를 할 수 있어서 유모차 운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확 준다고나 할까요?


바퀴의 마모도 심하지 않고 바닥 충격도 잘 흡수해주는 것도 이 유모차가 가진 장점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국내에서 스토케 보다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편리함과 사용성은 스토케 유모차 보다는 훨씬 좋지 않나 합니다. 물론 가격도 더 저렴하구요 ^^


장점이 많으면 단점도 있는 법 중형 세단에 시트와 유모차를 넣게 되면 중형 세단의 경우에는 공간을 좀 차지합니다. 물론 다른 유모차에 비해서는 부피를 적게 차지하긴 하지만 시티셀렉트 유모차 빼고 잉글레시아나 한 대만 넣었더니 트렁크가 정말 넓어 보이더군요 ^^


지금까지 시티셀렉트 유모차의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2인승 유모차중에서 편리함과 사용성 부분에서 단연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이상 베이비조거 시티셀렉트 유모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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