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시티 시리즈 7498 폴리스 스테이션
지난 주말에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본 레고 7498 폴리스 스테이션입니다.
구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반쯤 만들었다가 이사오면서 헐고 다시 만들게 되었는데 만들면서 레고의 재미와 디테일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아래 사진은 레고 홈페이지에서 캡쳐 했는데 완성되면 아래와 같이 되는데요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로 10만원 좀 안되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출처 : www.lego.com>
첫째랑 설명서 보면서 하나씩 같이 만들어 봤는데 오른쪽 건물만 만드는데 한 2시간쯤 걸린거 같습니다.
이사하면서 부품을 합쳐놓는 바람에 부품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첫째가 이제 5살이라서 서투른 관계로 부품 끼우는 걸 기다려주느라 좀 더 걸린 것 같구요
그래도 다 완성하고 나니 그럴 듯 해서 뿌듯하네요
커피 머신, 컴퓨터 영사기등 건물 내부의 디테일도 잘 되어 있는게 놀랍더군요
부품만 봐서는 이게 이렇게 될까 싶은데 설명서 대로 난들다 보면 건물이 되고 소품이 되고...
부품이 작은 편이어서 아무래도 6~7살은 되어야 혼자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 소근육 발달에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만들다 보니 헬기 이착륙장도 생기고 건물도 완성되니 다른 블럭 제품들 보다 재미는 더 있는 것 같네요
다른 블럭제품들이 무에서 유를 만드는 컨셉이니 창의력 발달에 좋은 거 같긴 하지만 확실히 재미는 좀 덜하지 않나 싶습니다.
층별 클로즈 업 샷을 좀 찍어봤는데 헉 컴퓨터를 보는 도둑!!!
첫째가 도둑을 앉혀놨네요 해커인가 봅니다. 경찰서에 침입해서 자료를 빼내는 ㅎㅎㅎ
영사기 보는 직원인데 헛 영사기는 어디로 가고 대만 남아 있네요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다 보니 부품도 다들 어디로 가버리고... ㅎㅎ
커피 머신도 있고 건물 조명도 디테일 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서 상으로는 사람이 앉혀져 있지는 않은데 첫째가 한 명씩 앉혀 놓더니 좋아하더군요
설명서 대로 만드는 아빠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같이 만들기 힘들고 하기 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고 그렇지만 같이 무언가를 만들고 완성한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세를 몰아 구정 연휴때는 본청 건물까지 완성해봐야겠네요
이상 레고 시티시리즈 7498 폴리스 스테이션 미완성 갤러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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