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추천드리는 위드블로그 티타임 정모, 진격의 정모
지난 6월 27일 목요일 위드블로그 '진격의 정모' 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재밌게 다녀오고 리뷰는 안 쓸 작정이었지만 다들 리뷰를 작성하시는 바람에 무언의 압박이 ㅋ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몇장 찍어올 걸 그랬습니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변방블로거로서 블로거 데이도 잘 안가는 칩거형스타일인데 이상하게도 이번 위블 정모는 왠지 끌리더군요 무엇보다 사무실에서 5분거리에 있는 위블 본사에서 한다는 점도 참석하게 된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맛집은 이상하게 선정안되는 이유로 맛집 선정 담당자와 면담도 하고 싶었구요.
단순한 이유로 참석했는데 위블의 앞으로의 비젼과 미래에 대해서 공유하고 같은 고민을 하는 여러 블로그들과의 즐거운 대화를 하다보니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참석해보니 다른 블로거분들은 위블 티타임에서 활동도 많이 하시더군요 이번 정모 전까지는 바쁘다는 핑계로 글 한 번 안 남겨봤는데 정모를 계기로 죽돌이가 되어가는 듯.
정모 시작전에 참석자들 랭킹을 뽑은 리스트를 보니
- 신청 많은 순 1위
- 가입한지 오래된 순 2위
- 나이 많은 순 2위
등등의 순위에 올라있더군요 흠 그닥 좋은 건 아닌거 같은 ㅋ
행사는 아젠다 순으로 시작되었는데
운영진 소개에서는 대표님부터 인턴사원까지 모두 인사를 하시고 어떤 담당이신지까지 밝혀주셔서 왠지 위블 식구가 된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어지는 대표님의 위블의 소개, 활동중인 블로거들을 위드블로그 광고주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는 위블의 현재와 소셜커머스가 지고 다시 블로그 리뷰 마케팅이 뜨고 있는 내용들, 그래서 명실상부한 1위 블로그 마케팅 업체가 되겠다는 포부와 비젼이 보이는 발표여서 왠지 활동하는 블로거로서 뿌듯하기도 하고 계속 함께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로 투자유치도 하고 사업 확장을 위해 새로운 직원들도 늘어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최근에 위드블로그에 많이 올라오는 맛집 중심의 로컬 영업에 대한 홍커피님의 배경설명과 앞으로의 목표등에 대한 말씀도 참 좋았네요
비록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루습히 님과 아인슈패너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 많이 나누었고 루습히 님과는 집 방향이 같아서 지하철에서 이런저런 얘기보따리를 푸느라 집 가는 시간도 짧게 느껴졌다는... 다음 정모때는 자리도 좀 바꿔가면서 여러 분들과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비슷한 고민들을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뭔가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도 드는 것 같더군요
참석자들을 단번에 즐겁게 만들어 줬던 하늘이님과 졸개왕님의 넉살과 밝은 웃음이 기억에 선하네요 다음 정모때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업 확장으로 바쁘시겠지만 가끔씩 번개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드블로그 티타임 정모 정말 진지하게 추천드립니다. 참석 안하시면 후회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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