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작아지고 강해진 스마트워치 페블 스틸(Pebble Steel) 출시
CES 2014에서 페블 스틸(Pebble Steel)이 공개되었습니다. 페블을 1년 가까이 잘 사용하고 있고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중에 가장 시계다운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 출시 소식이 반가웠는데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보다 작아지고 슬림해지면서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어 비즈니스 맨이나 여성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페블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만이라면 정장이나 비즈니스 차림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점과 기스에 약한 플라스틱 패널이었는데요. 페블 스틸의 경우에는 실버와 블랙 색상의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다보니 비즈니스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리면서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고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를 장착과 지문 방지 기능 추가로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페블 스틸 출시에 맞춰 페블 공식사이트는 페블 스틸로 개편되어 있고 바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249 로 100달러 정도 비싸지만 고릴라 글래스로 교체와 가죽 스트랩을 추가 증정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페블 공식 웹 사이트 바로가기 http://getpebble.com
아래 동영상은 페블 기존 모델과 페블 스틸을 잘 비교하고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실제 페블 스틸이 얼마나 작아지고 슬림해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블 스틸은 두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른쪽에 있는 블랙 매트가 더 끌리네요.
보도 자료에 나와있는 사진들을 참고해 보면 기존 오리지널 모델보다 더욱 패셔너블한 연출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반지나 악세사리들과 더욱 매칭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메탈은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물질니까요 ^^
아래 사진에서 기존 페블과 크기를 비교하실 수 있는데요 보다 작고 슬림한 디자인때문에 크기나 디자인때문에 망설였던 분들이나 특히 여성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존 페블과 기능의 차이가 거의 없는 점 (기존 제품이 워낙 완벽했기때문일수도)이 좀 아쉽기도 하고 특히나 기존에 없던 pebble 로고가 시계에 들어간 건 덜 쿨해 보입니다.
그래도 제품을 보자마자 '사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든 건 오랜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곧 와이프의 구입 동의를 받고 주문 넣는 걸 기대해 봅니다. 이상 페블 스틸 출시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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